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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의 e시각] 4년의 기다림, MSI 왕좌탈환..담원이 있다

김민규 입력 2021. 05. 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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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의 연속 우승 행진이 MSI에서도 이어질까.

LoL 종목에서 연속 우승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담원 기아가 또 하나의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담원은 오는 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2021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 출전해 국내외 대회를 포함해 5연속 우승에 도전하한다.

지난해 LCK 서머 이후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담원은 MSI 첫 출전과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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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2021 LCK 스프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제공 | LCK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 담원 기아의 연속 우승 행진이 MSI에서도 이어질까.

LoL 종목에서 연속 우승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담원 기아가 또 하나의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담원은 오는 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2021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 출전해 국내외 대회를 포함해 5연속 우승에 도전하한다.

담원은 지난해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제패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강’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우승에 이어 롤드컵도 제패했다. 국내 팬들에게 3년 만에 ‘롤드컵 우승’이란 영광을 안겨준 담원은 곧바로 열린 KeSPA컵에서도 정상에 올랐으며 얼마 전에 마무리된 LCK 스프링에서도 정규 리그 1위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LCK 서머 이후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담원은 MSI 첫 출전과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 MSI는 한국 팀들에겐 영광의 무대이지만 한편으론 아쉬움이 큰 대회다. 지난 2015년 MSI가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 한국 대표로 SK텔레콤 T1이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 T1은 2016년과 2017년에도 출전해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LCK 위상을 드높였다.

이후 2018년에는 당시 킹존 드래곤X가 출전했지만 중국(LPL)의 로얄네버기브업(RNG)에게 결승전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실상 2018년 MSI를 기점으로 LCK의 위상이 조금씩 쇠퇴기를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9년 MSI에선 SK텔레콤 T1이 MSI 왕좌탈환에 나섰지만 유럽의 G2 e스포츠에 덜미를 잡히면서 4강 탈락이란 쓴맛을 봤다. 그리고 2018년과 2019년 열린 롤드컵에서도 LCK는 다른 지역에 왕좌를 내주며 ‘LCK의 위기’란 지적이 쏟아지기도 했다.

지난해 MSI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취소됐다. 올해는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되면서 2년 만에 세계 대회로 부활했다. 그리고 LCK에는 담원이 있다.

담원은 북미 대표인 클라우드9(이하 C9), 라틴 아메리카 대표인 인피니티 e스포츠, 일본 대표인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C조에 편성됐다. 국제 대회 성적으로 봤을 때 담원이 견제해야 하는 팀은 C9이다. 지난해까지 유럽 팀 G2 e스포츠에서 활약하다 C9으로 이적한 미드라이너 ‘Perkz’ 루카 페르코비치는 지난 2019년 MSI를 제패한 경험이 있으며 롤드컵에서도 준우승과 4강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담원의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와 승부가 기대된다.

담원은 무난하게 럼블 스테이지라고 불리는 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럼블 스테이지에선 LCK와 함께 1번 시드를 배정 받은 중국의 RNG와 유럽의 매드 라이온스 정도가 담원과 경쟁할 팀으로 보인다. RNG는 지난 2018년 MSI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전통의 강호다. 당시 주전 미드 라이너로 활약했던 ‘Xiaohu’ 리유안하오는 올해부터 톱 라이너로 포지션을 바꿨지만 더욱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견제해야 할 대상으로 꼽힌다. 유럽지역 스프링 정규 리그에선 3위에 머물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상승세를 타면서 신흥 강호로 등장한 매드 라이온스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상대다.

오는 6일 담원과 C9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MSI에서 담원이 4년 만에 왕좌탈환에 성공하며 LCK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라는 국내 팬들의 염원이 아이슬란드로 향하고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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