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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김효주·전인지·유소연, '태국 챔피언 4인방'과 우승 대결 [LPGA]

하유선 기자 입력 2021. 05. 04. 08:12 수정 2021. 05. 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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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할 예정인 양희영, 김효주, 전인지, 유소연, 아리야 주타누간, 모리야 주타누간, 패티 타바타나킷(사진제공=Getty Images). 재스민 수완나푸라(사진제공=Gabe Roux)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할 예정인 양희영, 김효주, 전인지, 유소연, 아리야 주타누간, 모리야 주타누간, 패티 타바타나킷(사진제공=Getty Images). 재스민 수완나푸라(사진제공=Gabe Roux)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우승자를 가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이번 주 태국에서 '아시안 스윙'을 이어간다. 

오는 6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되었고, 2년 만에 선수들을 맞는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양희영(32)에게 태국은 '약속의 땅'이었다. LPGA 통산 4승 가운데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2015·2017·2019년) 우승했다. 

2017년과 2019년 모두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 유소연(31)과 이민지(호주)를 5타와 1타 차이로 각각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하지 않은 해에도 2016년 공동 3위, 2018년 공동 14위 등 태국에만 가면 펄펄 날았다.

공교롭게도 양희영의 우승은 홀수해 연달아 나왔는데, 올해도 홀수해라 진기록 도전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올 들어 롯데 챔피언십 공동 10위로 한 번 톱10에 들었고, 기아 클래식과 지난주 싱가포르에서는 공동 12위로 마쳤다.

직전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효주(26)는 아시아에서 2주 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앞서 태국 대회에 4번 출전해 2015년 공동 23위, 2016년 공동 42위, 2017년 공동 14위, 2019년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올해 5월로 옮겨진 이 대회에서 물오른 경기력을 다시 한 번 뽐내려는 각오다.

이번 시즌 꾸준하게 포인트를 쌓고 있는 유소연과 전인지(27)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 2주간 LA오픈 공동 5위, HSBC 대회 단독 6위에 오른 유소연은 기세를 몰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태국 대회에서는 2016년 공동 24위, 2017년 단독 2위, 2018년 공동 26위, 2019년 공동 29위 등 지난 4년간 모두 톱30에 들었다.

올해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네 차례 톱10에 입상한 전인지는 혼다 타일랜드에서 2016년 단독 2위, 2017년 공동 4위로 우승 경쟁한 전력이 있다.

한국 선수들에 맞서는 우승 후보로는 태국의 LPGA 챔피언 4인방을 꼽을 수 있다.

이미 태국에서 '골프 영웅'인 동생 아리야 주타누간을 비롯해 언니 모리야 주타누간, 재스민 수완나푸라, 그리고 올해 메이저 무대를 휩쓴 패티 타바타나킷까지. 이 중에서도 타바타나킷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일요일 김효주와 최종라운드 동반 경기에서 시원한 장타에 화려한 쇼트게임, 안정된 그린 플레이를 펼쳐 7타를 줄였고, 공동 3위로 마쳤다.

72명이 출전하는 이번 태국 대회도 지난주 싱가포르처럼 컷 탈락 없이 나흘 동안 계속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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