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이데일리

감독·선수로 8년 만에 재회한 석진욱-레오 "강훈련도 OK!"

이석무 입력 2021. 05. 04. 16:59

기사 도구 모음

삼성화재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석진욱 감독과 '쿠바산 폭격기' 레오(풀네임 레오나르도 레이바)가 OK금융그룹에서 다시 뭉쳤다.

OK금융그룹은 4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뒤 레오를 호명했다.

레오는 2014~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에 패한 뒤 한국 무대를 떠났다.

레오는 OK금융그룹에 지명된 뒤 석진욱 감독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4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이 레오나르도 레이바를 지명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VO
레오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된 후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화재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석진욱 감독과 ‘쿠바산 폭격기’ 레오(풀네임 레오나르도 레이바)가 OK금융그룹에서 다시 뭉쳤다.

OK금융그룹은 4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뒤 레오를 호명했다.

레오는 2012~13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활약하면서 삼성화재를 최강으로 이끌었다. V리그에서 3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와 득점왕을 독차지했다. 첫 두 시즌에는 삼성화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이끌었고 챔피언결정전 MVP도 독식했다.

레오는 2014~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에 패한 뒤 한국 무대를 떠났다. 당시 삼성화재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레오가 거부해 V리그와 인연이 마무리됐다.

이후 터키, 중국, 아랍에미리트 리그 등에서 활약한 레오는 이번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지원서를 냈고 6년 만에 V리그 복귀가 확정됐다.

예상대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가운데 OK금융그룹이 레오의 새로운 팀으로 결정됐다. 비록 예전에 뛰었던 삼성화재는 아니지만 레오와 OK금융그룹은 다양한 인연이 있다.

우선 OK금융그룹은 레오가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상대했던 팀이다. 게다가 현재 사령탑은 삼성화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석진욱 감독이다. 2012~13시즌 레오가 처음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을때 석진욱 감독은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레오는 OK금융그룹에 지명된 뒤 석진욱 감독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2012~13시즌 석진욱 감독님과 함께 뛰었고 2014~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OK금융그룹에 패한 것도 기억한다”며 “감독님과 서로 잘 아는 만큼 좋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석진욱 감독도 “1지명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믿어지지 않는다”고 웃은 뒤 “영상을 보니 레오가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더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레오는 강훈련을 통해 예전의 강력함을 되찾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레오는 “나는 더 발전하기 위해 훈련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다”라며 “많은 훈련을 소화해 내가 (여전히) 잘 뛸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석진욱 감독은 “레오가 살이 찐 것 같은데 훈련을 많이 시킬 생각이다”라며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를 뽑았다고 상위권 진출을 보장받는 건 아닌 만큼 레오를 포함해 모든 선수가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