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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차 예선까지 3주 남은 3x3 대표팀, 누구 한 명 간절하지 않은 선수가 없다

김지용 입력 2021. 05. 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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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의 목적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훈련 하나하나에 성실하고, 최대한의 능력으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대표팀 김민섭은 "그동안 팀 훈련과 체력훈련에 매진했다. 볼 훈련을 동반하면서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고, 선수들 스스로도 몸이 많이 좋아진 걸 느끼고 있다. 올림픽 1차 예선을 앞두고 반가운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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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김지용 기자] “훈련의 목적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훈련 하나하나에 성실하고, 최대한의 능력으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 출전하는 남자 3x3 대표팀이 광주 조선대로 자리를 옮겨 2차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강양현 감독의 지휘 아래 재소집된 대표팀은 3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1차 예선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승준, 이동준, 김민섭, 박민수, 김동우, 하도현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달 20일 소집돼 10일간의 1차 합숙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의 몸만들기에 집중했던 1차 합숙훈련을 통해 선수들은 강한 체력 만들기에 성공했다.

4일 조선대에서 만난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은 180도 달라져 있었다. 철저하게 체력훈련에 집중한 결과였다. 맏형 이승준부터 막내 하도현까지 트라이아웃 때와 달리 한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훈련의 성과였다.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체중 감량과 근육량 늘리기에 성공한 대표팀 선수들은 전에 없이 좋은 몸상태들을 자랑했고, 실제 코트에서의 움직임 자체도 훨씬 가벼웠다.

대표팀 김민섭은 “그동안 팀 훈련과 체력훈련에 매진했다. 볼 훈련을 동반하면서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고, 선수들 스스로도 몸이 많이 좋아진 걸 느끼고 있다. 올림픽 1차 예선을 앞두고 반가운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강양현 감독은 대표팀 소집 후 자체 연습경기도 자제한 채 선수들의 몸 끌어올리기에 집중했다고 한다. 몸이 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해봤자 효율적이지 않다는 판단에서였다. 

 

올림픽 1차 예선이 얼마 남지 않아 실전에 대한 조급함이 있을 수도 있지만 강 감독은 4일 대표팀 소집 후 처음 가벼운 연습경기를 치렀을 만큼 자신이 준비한 스케줄대로 계획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강양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훈련의 목적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훈련 하나하나에 성실하고, 최대한의 능력으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다행히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고, 1차 예선 전까지 계획해놓은 훈련 스케줄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대표팀 분위기도 좋았다. 맏형 이승준과 막내 하도현의 나이 차이가 16살이나 나지만 스스럼 없는 분위기는 자율 속에서도 규율을 강조하는 대표팀의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났다.  

특히, 맏형 이승준은 3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난 뒤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자체 연습경기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여 현재 대표팀 분위기가 얼마나 간절하고, 뜨거운지 엿 볼 수 있게 했다.

이승준은 “지난주 대표팀이 백신을 맞을 기회가 있었는데 결정이 늦어 맞지 못했다. 그래서 어제 개인적으로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을 접종하고 오늘 훈련에 합류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진 않았지만 팀훈련에 빠질 수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늘 훈련을 해서 땀을 빼면 내일 컨디션이 회복될 수도 있어서 열심히 뛰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보다 연습을 부족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여 올림픽 1차 예선에 나설 최종 4인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각오가 얼마나 대단한 지 느끼게 해줬다. 

한편, 이번 2차 합숙훈련부터는 대표팀에 전력분석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팀전술 구축과 상대팀들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갈 수 있게 됐고, 강양현 감독은 우리와 맞붙게 될 미국, 리투아니아, 벨기에, 카자흐스탄에 대한 꼼꼼한 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양현 감독부터 막내 하도현까지 한 몸 같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대표팀은 오는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 나서게 되고, 한국은 미국, 리투아니아, 벨기에, 카자흐스탄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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