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점프볼

[대학리그] 대학 마지막 앞둔 연세대 이정현 "개인적으로 중요한 한해가 될 것"

서호민 입력 2021. 05. 04. 20:11 수정 2021. 05. 04. 20:13

기사 도구 모음

"나한테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 같다."연세대는 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 동국대와의 결승전에서 88-68로 이겼다.

이 승리로 연세대는 지난 2016년부터 7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최강자의 위엄을 뽐냈다.

우승 시상식이 끝난 후 만난 이정현은 "4학년 첫 대회였는데 라이벌 고려대를 이기고 올라와 결승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해 주장으로서 뿌듯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점프볼=수원/서호민 기자] "나한테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 같다."

연세대는 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 동국대와의 결승전에서 88-68로 이겼다. 이 승리로 연세대는 지난 2016년부터 7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최강자의 위엄을 뽐냈다.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간 연세대는 3쿼터 한 때 20점 차까지 달아나며 손쉽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연세대 4학년 에이스 이정현(G, 189cm)은 31분 04초 동안 16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승 시상식이 끝난 후 만난 이정현은 "4학년 첫 대회였는데 라이벌 고려대를 이기고 올라와 결승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해 주장으로서 뿌듯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정현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은희석 감독은 "(이)정현이가 오늘 오전에 교생 실습을 다녀왔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으나 크게 무리시키고 싶지 않아 초반부를 쉬게 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정현은 "교생 실습 다녀온 게 핑계일 수도 있는데, 최근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 경기 전반에도 집중력이 떨어져 있었다. 후반에 정신차리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4학년이 된 이정현은 팀의 주장이 됐다. 주장으로서 그가 짊어질 책임감, 부담감도 많이 늘어났다. 주장으로서 부담감은 없었냐고 묻자 그는 "딱히 부담감은 없었다. 이전부터 형들께서 주장직을 잘 맡아왔고, 성적도 좋았다. 그런 형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많이 배우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3년 간의 성장기를 돌아본 그는 "저학년 때 이후로 성장이 정체됐다는 얘기도 듣고 있지만, 나는 오히려 학년을 거듭할수록 많은 경험을 하면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기술은 물론 멘탈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정현은 다가올 KBL 국내선수 신인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이냐고 묻자 "저학년 때부터 피지컬적인 부분은 강화했는데, 고학년에 접어들면서 스피드의 중요성을 느꼈다. 또, 내가 1, 2번 등 가드 포지션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순발력이나 스피드적인 부분을 더 보완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지금도 체중 감량을 통해 스피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나한테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1차대회를 마친 이정현은 "팀에 부상자들이 많다. 또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휴식이 필요하다.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휴가를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웃음)"고 애교 섞인 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