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환상적인 플레이" 구단 SNS도 극찬한 김하성의 허슬 플레이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캡처

[OSEN=손찬익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김하성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칭찬했다. 

김하성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에 이바지했다. 3타수 1안타 성적 지표 이상의 활약이었다. 

8번 2루수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의 흐름을 차단하는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다. 샌디에이고 선발 미구엘 디아즈는 2회초 2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김하성은 피츠버그 타자 마이클 페레즈의 1,2루간을 가르는 강한 타구를 몸을 날려 걷어냈고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김하성의 환상적인 플레이"라고 호평했다. 

김하성은 7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피츠버그 두 번째 투수 클레이 홈즈와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때렸다. 타구는 크게 튀었고 유격수 케빈 뉴먼이 맨손으로 잡아 1루로 던졌으나 김하성은 이미 1루를 통과한 뒤였다. 

구단 SNS는 김하성이 1루로 전력 질주하는 동영상을 게재하며 "우리 선수들은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