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일간스포츠

'철벽 마무리' SD 멜란슨, 시즌 첫 두 자릿수 세이브 기록

김영서 입력 2021. 05. 04. 21:33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역투하는 마크 멜란슨. 사진=게티이미지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36)이 시즌 첫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멜란슨은 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9회 초 구원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2-0 승리를 지켜냈다.

9회 초 피츠버그 선두타자 에릭 곤잘레스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한 멜란슨은 후속 타자 필립 에반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줬다. 2구째 던진 92.1마일(148.2km) 커터를 에반스가 잘 밀어 쳤다. 그러나 멜란슨은 플랑코를 투수 땅볼로, 뉴먼을 1루수 땅볼로 범타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멜란슨은 올 시즌 10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단 한 차례도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14이닝을 던지며 1실점만을 허용, 평균자책점 0.64에 10세이브를 거두고 있다. 피안타율은 0.109에 불과하며 삼진 14개를 잡는 동안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0.43이다. 그야말로 ‘철벽 마무리’인 셈이다.

그는 MLB 마무리 투수 중 가장 먼저 10세이브 고지를 선점했다. 멜란슨의 뒤를 이어 알렉스 레예스(세인트루이스)가 8세이브를 거두고 있고, 제이크 맥기(샌프란시스코), 디에고 카스티요(탬파베이), 이안 케네디(텍사스), 조시 헤이더(밀워키), 이안 케네디(텍사스), 세사 발데즈(볼티모어)가 7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멜란슨의 이번 시즌 초반 성적은 최근 3시즌과 비교해 볼 때 가장 좋다. 최근 3시즌 초반 13경기를 살펴보면 2018시즌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0(12이닝 4자책), 2019시즌 평균자책점 3.14(14⅓이닝 5자책), 2020시즌 7세이브 평균자책점 2.84(12⅔이닝 4자책)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현재까지 10세이브 평균자책점 0.64로 쾌조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멜란슨은 150km를 넘나드는 커터를 주무기로 던지고 있으며, MLB 통산 619경기에 나와 30승 27패 72홀드 215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2015시즌에는 피츠버그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51세이브를 거둬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해 리그 최고의 불펜 투수에게 수여하는 ‘트레버 호프만상’을 받았다.

김영서 인턴기자

ⓒ일간스포츠(https://isplus.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