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SNS에 AS로마행 본인 피셜 "구단의 열망과 추진력,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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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가 본인 피셜로 이탈리아 세리에A 부임을 밝혔다.
AS로마는 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오는 2021~2022시즌부터 AS로마 사령탑으로 부임한다"고 발표했다.
결국 AS로마는 다음시즌부터 무리뉴와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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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주제 무리뉴가 본인 피셜로 이탈리아 세리에A 부임을 밝혔다.
AS로마는 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오는 2021~2022시즌부터 AS로마 사령탑으로 부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9일 토트넘과 결별한 무리뉴 감독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새로운 팀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AS로마는 올시즌 세리에 A 7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2-6으로 대패하며 불안함이 감지됐다. 결국 AS로마는 다음시즌부터 무리뉴와 동행한다. 무리뉴의 11년만의 세리에A 진출이다.
무리뉴 감독은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적을 알렸다. 그는 “이 훌륭한 구단을 이끌도록 선택해줘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를 그들의 비전의 일부가 되게 해주셔서 또 감사하다”면서 “AS로마의 야망이 얼마나 높은지 깨닫게 됐다. 이러한 열망과 추진력은 항상 나에게 동기부여를 준다. 몇 년 동안 성공적인 길을 만들고 싶고, 로마 팬들의 믿을 수 없는 열정은 내가 감독직을 수락하도록 설득했디. 나는 벌써 다음 시즌의 시작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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