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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독일, 프랑스는 안가!" 무리뉴, 역대급 '혼전' 세리에 참전

김도정 입력 2021. 05. 05. 00:01 수정 2021. 05. 0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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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도정]
인터밀란 시절 무리뉴 감독. 사진 = getty
지난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당했던 주제 무리뉴(58)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지휘봉을 잡는다.

AS로마는 4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의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이다.

이로써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의 경질 통보 2주 만에 다시 현장으로 복귀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에서의 경질 이후 일주일 만에 영국 토크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팬들 앞에 다시 나타났던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일(한국시각) 영국 더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독일이나 프랑스 리그의 A클럽과 B클럽으로 향한다면 운명이 즉시 정해진다. 나는 부담감이 없는 리그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맹 등 확실한 '1강'이 존재하는 리그로 향하지 않을 것이란 의지를 밝혔었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나타냈던 의지를 지켰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역대급 혼돈의 리그가 진행 중인 이탈리아 세리에A로의 복귀를 택했다.

올 시즌 세리에A 인터밀란은 '절대 1강' 유벤투스의 리그 10연패를 불발시키며 11년 만에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 팀 인터밀란을 제외한 2위 아탈란타, 3위 유벤투스, 4위 AC밀란은 현재 모두 승점이 69점으로 같으며 5위 SSC 나폴리(67점), 6위 SS라치오(64점)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기 위한 그야말로 역대급 경쟁이 진행 중이다.

또한 AC밀란과 인터밀란의 '밀라노 더비'에서의 각 팀의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로멜루 루카쿠의 충돌, '닥공' 아탈란타의 등장 등 침체가 이어지던 세리에A는 이번 시즌 완벽한 황금기를 다시 맞았다.

여기에 다음 시즌 '흥행의 아이콘' 무리뉴 감독이 AS로마에 합류한다면 세리에는 다신 없을 것 같았던 '7공주 시절'의 영광을 다시금 되찾을지도 모른다.

한편, 2009-2010 시즌 인터밀란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던 무리뉴 감독은 10년 만에 다시 세리에A로 복귀하게 되었다.

김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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