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제외' 올 시즌 EPL 최고 선수 TOP10 공개.. 1위는? (CIES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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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을 불문하고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는 누굴까.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3일 유럽 톱10 리그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을 각종 데이터로 분석한 '인스탯 인덱스(InStat Index)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달 27일까지 올 시즌 리그에서 1,000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칸셀루는 이번 시즌 EPL 25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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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포지션을 불문하고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는 누굴까.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3일 유럽 톱10 리그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을 각종 데이터로 분석한 ‘인스탯 인덱스(InStat Index)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달 27일까지 올 시즌 리그에서 1,000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인스탯은 선수들의 기술, 출전 시간, 스탯, 치러진 경기 수준 등을 고려해 점수를 냈다.
EPL 1위는 368점을 받은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다. 칸셀루는 이번 시즌 EPL 25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올렸다. 수비수지만, 경기당 평균 1.7개의 키패스, 드리블 성공 1.8회를 기록 중이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날카로운 킥 능력으로 맨시티가 1위를 질주하는 데 크게 한몫했다.
1위부터 4위까지 맨시티 선수들이 꿰찼다.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 순이었다. 로드리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안정적인 볼 배급과 포백 라인 보호에 힘쓰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시즌 초반 아쉬웠지만, 부상 복귀 후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 도움 10개를 기록해 어시스트 부문 3위를 질주 중이다. 마레즈 역시 뛰어난 드리블 돌파로 맨시티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 신화를 쓰고 있는 제시 린가드가 5위다. 린가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다.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수확하며 부활을 알렸다. 린가드의 맹활약 덕에 팀은 5위를 달리고 있다.
6위부터는 10위까지는 일카이 귄도안(맨시티),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 존 스톤스(맨시티), 커트 주마(첼시),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토트넘 홋스퍼 듀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I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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