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 AS로마 사령탑에 스페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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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에서 성적부진으로 전격 경질됐던 조제 무리뉴(58·포트투갈)감독이 다시 사령탑에 오르는데 딱 15일 걸렸다.
로마가 그의 임명을 발표한 것은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발표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지날달 19일 리그컵 결승을 6일 앞두고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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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2024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했다. 이런 발표를 하게 되어 기쁘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주요 트로피만 25개를 들어올렸다. 가장 성공한 감독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로마가 그의 임명을 발표한 것은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발표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지날달 19일 리그컵 결승을 6일 앞두고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성적 부진이 문제였고, 선수단과도 원만하게 지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34억원)라는 거액의 위약금을 감수하면서 17개월만에 해고했다.
이렇게 빨리 감독 자리를 구할 줄은 몰랐다. 오는 6월에 유로2020 해설을 맡기로 했고, 영국 매체에 칼럼도 기고하기로 했다. 그러나 역시 본업은 감독이다. “금방 돌아오겠다”는 그의 말마따나 진짜 오래 걸리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훌륭한 클럽을 이끌게 됐다. AS로마에 감사하다. 티아고 핀토 구단주와도 만났고, 클럽의 야망을 이해했다.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자 한다. 로마 팬들도 열정적이다. 빨리 다음 시즌이 시작됐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에도 세리에A 팀을 지휘한 적이 있다. 11년만에 이탈리아에 복귀하게 됐으며, 이탈리아어에도 아주 능통하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인터 밀란의 감독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2009~10시즌에는 세리에A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이탈리아를 싹쓸이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무리뉴는 세리에A 우승 1회, EPL 우승 3회, 라리가 우승 1회, UCL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등을 달성한 명장으로 불리고 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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