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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112km, 살기위해 너클볼만 던지는 日고교 에이스 화제

이선호 입력 2021. 05. 05. 08:08 수정 2021. 05. 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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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고교야구에서 너클볼만 던지는 선수가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나라현 사쿠라이고교의 3학년 우완 에이스 오카모토 사이고(18). 지난 4일 나라현 춘계고교야구대회 고리야마고교와의 3회전 경기에 선발등판해 너클볼만 던졌다.

중학교 시절 고교에서는 자신의 직구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너클볼을 연마했다.

신문은 오카모토의 너클볼이 큰 포물선을 그리며 완만하게 들어왔다면서 간간히 던지는 견제구나 이닝 사이 캐치볼이 훨씬 빨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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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고교야구 전국대회가 열리는 고시엔구장./OSEN DB

[OSEN=이선호 기자] 일본고교야구에서 너클볼만 던지는 선수가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나라현 사쿠라이고교의 3학년 우완 에이스 오카모토 사이고(18). 지난 4일 나라현 춘계고교야구대회 고리야마고교와의 3회전 경기에 선발등판해 너클볼만 던졌다. 

너클볼은 무회전 공으로 완만한 궤적을 그린다. 공이 크게 흔들리며 들어와 어디로 떨어질지 몰라 포수들도 잡기 힘든 볼이다. 치더라도 범타가 많이 나온다.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오카모토는 초등학교때 그립을 배웠다. 중학교 시절 고교에서는 자신의 직구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너클볼을 연마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당당히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이날도 100구 가운데 98구가 너클볼이었다. 직구는 2개 던졌는데 112km에 그쳤다. 너클볼을 선택한 이유였다. 신문은 오카모토의 너클볼이 큰 포물선을 그리며 완만하게 들어왔다면서 간간히 던지는 견제구나 이닝 사이 캐치볼이 훨씬 빨랐다고 전했다. 

오카모토는 1회 3개의 볼넷을 내주고 1실점했다. 3회와 4회도 각각 한 점씩 허용했다. 그러나 5회 1사1,2루에서 너클볼을 구사해 상대 번트를 팝플라이로 유도하고 위기를 넘겼다. 기록은 5이닝 3실점으로 리드한 가운데 내려왔으나 팀은 4-7로 패했다. 

감독은 "상대 타선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었다. 몸쪽 혹긍 바깥쪽 등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는 공이다. 일본고교야구 4000개 팀 가운데 단 한 명 뿐인 투수이다"라며 휘소성을 자랑했다. 

오카모토는 "너클볼을 잘 던지는 팀 웨이크필드(전 보스턴)의 동영상을 봤는데 나와는 던지는 법이 다르다. 릴리드 포인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앞으로 제구를 줄이는 것이 과제이다"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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