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 '손흥민, 장거리에서도 뛰어난 결정력..위협적인 선수'

입력 2021. 5. 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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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4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가 선정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4-0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시어러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손흥민은 베일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했고 먼거리에서 치명적인 결정력을 선보이며 위협적인 면모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주간베스트11에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과 함께 안토니오(웨스트햄)와 베일(토트넘)을 선정했다. 또한 미드필더에는 하베르츠(첼시) 프라우즈(사우스햄튼)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를 포함시켰고 멘디(맨체스터 시티) 던크(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에반스(레스터시티) 오리에(토트넘)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선정했다.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베스트11 골키퍼에는 픽포드(에버튼)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2시즌 연속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3위, 도움 순위 4위에 오르며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경질 후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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