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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감독은 양현종에게 악수를 청했다.."나이스 잡, 굿 체인지업"

한용섭 입력 2021. 05. 07. 04:20 수정 2021. 05. 07.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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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인상적인 피칭으로 호평을 받았다.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을 방문한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양현종에게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공을 건네받은 우드워드 감독은 오른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고, 뒤늦게 이를 본 양현종이 오른손으로 악수를 나눴다.

중계진은 우드워드 감독이 양현종과 악수를 나눈다고 소개했고, "첫 선발 등판이 좋았다. 나이스 잡"이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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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LB.tv 중계 화면

[OSEN=한용섭 기자]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인상적인 피칭으로 호평을 받았다.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을 방문한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양현종에게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양현종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경기 전 비로 인해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늦게 시작됐지만 양현종은 흔들림 없었다. 

양현종은 3⅓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25가 됐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앞세워 탈삼진 행진이 인상적이었다. 

1회 첫 타자 벅스턴(슬라이더)-도널드슨(포심)-크루즈(체인지업)을 KKK로 돌려세웠다. 12개의 공을 던져 헛스윙만 5개였다. 

2회 1사 후 가버에게 초구 88마일 포심에 이어 2구째도 8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몸쪽으로 던졌다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폴랑코(체인지업)와 케플러(슬라이더)를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 사노를 슬라이더-체인지업-체인지업으로 3구 연속 헛스윙 삼진, 시몬스는 풀카운트에서 80마일 원바운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1-1 동점인 4회 단타-인정 2루타-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양현종은 폴랑코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투구 수 66개에서 교체됐다. 존 킹이 구원투수로 올라와, 기출루 주자 득점을 허용하지 않아 양현종은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양현종은 이날 포심 패스트볼(25개), 체인지업(24개), 슬라이더(15개), 커브(2개)를 던졌다. 삼진 8개 중 체인지업으로 5개, 슬라이더로 2개, 포심으로 1개를 잡아냈다. 현지 중계진은 "체인지업이 아주 좋다. 훌륭한 체인지업이다"고 양현종의 체인지업을 연신 칭찬했다. 

[사진] MLB.tv 중계 화면

우드워드 감독은 4회 1사 만루에서 마운드로 올라왔다. 앞서 투수 코치가 한 차례 방문했기에 교체였다. 이미 경기 전 양현종의 한계 투구수로 70구 정도로 정해놨다. 양현종은 마운드에 모인 내야수들과 주먹으로 하이파이브를 나눴고, 우드워드 감독에게 공을 건네줬다. 

공을 건네받은 우드워드 감독은 오른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고, 뒤늦게 이를 본 양현종이 오른손으로 악수를 나눴다. 선발이 내려갈 때 잘 던졌다며 어깨나 엉덩이를 두드려 주는 것과 달리 악수를 청하는 장면이 이례적이었다. 중계진은 우드워드 감독이 양현종과 악수를 나눈다고 소개했고, "첫 선발 등판이 좋았다. 나이스 잡"이었다고 칭찬했다. 

경기 후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정말 잘던졌다. 70~75구 정도를 생각했는데 60구 이후 힘이 조금 떨어지는 듯했다"고 말했다. 2차례 불펜 등판에 이어 선발로도 잘 던진 양현종의 향후 보직에 대해서 "다른 선발 투수들이 추가로 쉴 수도 있고, 탠덤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양현종은 지금까지 3번의 등판에서 정말 잘 던졌다. 논의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줌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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