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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가 된 210승 대투수의 아들, 득점권 타율 .450의 비결은?

길준영 입력 2021. 05. 07. 06:01 수정 2021. 05. 0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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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송우현(24)이 올 시즌 남다른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송우현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스프링캠프에서 눈도장을 찍으며 개막 엔트리 합류에 성공한 송우현은 올 시즌 18경기 타율 2할6푼5리(68타수 18안타) 1홈런 16타점 OPS .732를 기록하며 키움의 주전 우익수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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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2사 2루 상황 키움 송우현이 우중간 3루타를 날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송우현(24)이 올 시즌 남다른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송우현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8회초 조금은 아쉬운 수비로 동점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지만 8회말 찬스를 놓치지 않고 결승타를 때려내면서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2015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58순위)에서 넥센(현 키움)의 지명을 받은 송우현은 KBO리그 역대 최다승, 최다탈삼진, 최다이닝을 기록한 송진우의 아들도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프로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긴 무명생활을 보내야했다. 지난 시즌이 되서야 1군 무대에 데뷔할 수 있었고 그마저도 14경기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럼에도 스프링캠프에서 눈도장을 찍으며 개막 엔트리 합류에 성공한 송우현은 올 시즌 18경기 타율 2할6푼5리(68타수 18안타) 1홈런 16타점 OPS .732를 기록하며 키움의 주전 우익수로 뛰고 있다.

특히 클러치 능력이 돋보인다. 송우현은 이날 결승타를 포함해 결승타 2개를 기록중이고 득점권 타율은 4할5푼(20타수 9안타)에 달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송우현은 “클러치 능력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주자가 있을 때 더 잘 맞는 느낌은 있다. 안타가 잘 나온다. 이유는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투수가 긴장을 해서 실투가 많이 나와 그런게 아닐까 싶다”라며 클러치 능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서 “나도 주자가 있는 상황에 긴장은 한다. 그런 상황을 즐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타석에 들어가기 전부터 강병식 코치님께 많이 물어보고 타석에서는 후회없이 잘하려고 하니까 결과가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버지가 대투수였기에 송우현도 아마추어 시절에는 투수에 도전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타자로 뛰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송우현은 “고등학교 때까지는 투수로도 뛰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구속이 잘 나오지 않았다. 대신에 방망이는 잘 맞아서 타자를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제는 아버지의 이름을 듣는게 무뎌졌다”라고 말한 송우현은 “타석에서 늘 후회없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하고 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에 있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남은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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