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불펜 복귀..日투수 아리하라 손가락 부상 회복에 따른 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발 데뷔전서 인상적인 피칭을 한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다시 불펜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선발등판을 한 차례 건너뛰었던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텍사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각) 댈러스모닝뉴스와 인터뷰에서 "양현종은 불펜으로 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아리하라가 현역 로스터 신분을 유지하면서 오늘 선발로 복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선발 데뷔전서 인상적인 피칭을 한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다시 불펜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선발등판을 한 차례 건너뛰었던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텍사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각) 댈러스모닝뉴스와 인터뷰에서 "양현종은 불펜으로 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아리하라가 현역 로스터 신분을 유지하면서 오늘 선발로 복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현종은 지난 6일 미네소트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3⅓이닝 동안 4안타 1볼넷을 내주고 삼진 8개를 빼앗는 위력적인 투구로 1점 밖에 주지 않았다. 투구수가 66개였던 양현종은 더 던질 수 있었지만, 우드워드 감독은 한계 투구수를 70~75개로 정해 놓은 상황이었다.
양현종은 앞서 두 차례 롱릴리프 등판서도 호투했다. 지난달 27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가진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4⅓이닝 5안타 2실점,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서 4⅓이닝 1안타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롱릴리프로 기대 이상의 투구 내용을 보여주자 아리하라의 손가락 부상 이탈로 선발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아리하라는 손가락 부상에서 벗어나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했다. 텍사스 구단은 10일 시애틀 선발로 데인 더닝, 11~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연전 선발로 카일 깁슨과 조던 라일스를 각각 예고한 상황. 이어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는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고 있는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나선다.
이에 따라 양현종은 다시 불펜으로 돌아가게 됐다. 여전히 그의 역할은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질 경우 긴 이닝을 맡는 롱릴리프 및 임시 선발이다. 활용폭이 큰 양현종이 '택시 스쿼드'로 다시 편입될 일은 없어 보인다.
다만 이날 아리하라가 3⅔이닝 동안 6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5실점하는 부진을 보여 다음 로테이션에 양현종이 임시 선발로 들어갈 가능성이 엿보이는 상황이다. 양현종은 올시즌 3경기에서 12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10안타, 2볼넷, 13탈삼진,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세영, 흰색 속옷으로 완성한 '바디프로필'..CG같은 극세사 몸매
- 이재용 "가족과 떨어져 생활한 지 20년..3년 전 당뇨병 진단"
- "14살 때 주인집 아들한테 당해" 김혜선, 눈물의 과거사 (광자매)
- 권민아, 새벽녘 극단적 선택..피투성이된 채 "비위 상하나? 내가 왜 미쳤는데"
- "부모님 성관계로.." 오스카 男조연상 배우, 19금 소감
- 손담비♥이규혁, '2세 계획' 문제없는 부부금슬..24시간 붙어다니는 잉…
- "네 딸 내가 대신 사랑할게" 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父 납골당서 오열 …
- 배윤정,'13kg 감량+부유방 수술' 후 자신감 ↑…탄탄한 복근 자랑
- 심현섭, 드디어 연애하나…♥14살 연하 소개팅녀에 "정식으로 교제하자" …
- [SC리뷰] ♥임요환은 기계치?…김가연 "전여친 번호도 그대로" ('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