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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에게 제쳐진 훔멜스의 반성, "나도 잘못했다는 걸 알아"

이명수 입력 2021. 05. 09. 21:40 수정 2021. 05. 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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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훔멜스가 때아닌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도르트문트의 두 번째 실점 상황에서 황희찬을 놓치며 실점 빌미를 제공한 것에 대한 반성이었다.

원톱으로 출격한 황희찬은 도르트문트 수비수 훔멜스를 수차례 괴롭혔다.

전반 3분, 황희찬은 훔멜스와 몸싸움에서 이겨낸 뒤 슈팅을 날린데 이어 어시스트 상황에서도 훔멜스를 따돌리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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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마츠 훔멜스가 때아닌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도르트문트의 두 번째 실점 상황에서 황희찬을 놓치며 실점 빌미를 제공한 것에 대한 반성이었다.

도르트문트는 8일(한국시간) 안방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라이프치히와 격돌했다. 리그 32라운드 경기의 승자는 도르트문트였다. 도르트문트는 라이프치히를 3-2로 꺾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치열했던 승부였다.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와 산초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의 저력도 대단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클로스터만이 헤더로 추격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32분, 황희찬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하이다라가 침투하는 황희찬을 향해 패스를 찔러줬다. 황희찬이 훔멜스와 몸싸움에서 이겨낸 뒤 가운데 자리한 올모에게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올모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산초에게 다시 실점한 라이프치히는 결국 2-3으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황희찬의 활약이 빛났다. 원톱으로 출격한 황희찬은 도르트문트 수비수 훔멜스를 수차례 괴롭혔다. 전반 3분, 황희찬은 훔멜스와 몸싸움에서 이겨낸 뒤 슈팅을 날린데 이어 어시스트 상황에서도 훔멜스를 따돌리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훔멜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 소감을 남겼다. 훔멜스는 “중요한 승리”라면서 “두 번째 실점 상황에서 내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댓글을 적지 않아도 알고 있다”고 적었다.


황희찬에게 벗겨진 그 상황을 두고 이야기하는 듯 했다. 황희찬이 하이다라의 패스를 받는 순간 훔멜스를 순간적으로 제치는 모습이었고, 훔멜스는 황희찬을 따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졌다. 독일 '키커' 역시 훔멜스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다루며 "황희찬의 어시스트 순간 훔멜스의 모습은 좋지 못했다. 하지만 빅매치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황희찬은 월드클래스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훔멜스를 상대로도 경쟁력을 보이며 실력을 입증했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14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DFB 포칼 결승전을 치르며 리턴매치에서 승리한다면 창단 첫 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사진 = Getty Images, 키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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