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손흥민 떠나 메시 곁으로 가나..바르셀로나와 접촉

김대식 기자 2021. 5. 10.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리 케인의 최측근들이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계획이 명확해지고 있다.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하면서 이들의 최우선 순위는 엘링 홀란드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플랜B다. 해리 케인은 기꺼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려고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그래서 차순위로 고려 중인 선수들이 마르티네스와 케인인 것이다.

'스포르트'는 이미 케인의 최측근들이 바르셀로나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의 최측근들이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계획이 명확해지고 있다.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하면서 이들의 최우선 순위는 엘링 홀란드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플랜B다. 해리 케인은 기꺼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려고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앞서 설명한대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PSG와 재계약을 하면서 이적시장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다. 공격 강화를 목표로 하는 바르셀로나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결정했다. 여기서 케인은 1순위는 아니다.

케인보다 훨씬 젊고 아직 발전 가능성이 남아있는 홀란드를 원하고 있다. 실제로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그의 아버지는 바르셀로나로와 후안 라포르타 회장을 비롯한 수뇌부와 면담을 가진 바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재정난에 빠졌고, 파산 위기까지 내몰렸다. 다행히 단기 부채를 장기 부채로 전환하면서 파산 위기에서는 탈출했지만 여전히 큰 돈을 지출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현재 홀란드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만 대략 1억 3000만 유로(약 1758억 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빅클럽들이 모두 홀란드를 바라보고 있기에 가격은 더욱 치솟을 수 있다.

그래서 차순위로 고려 중인 선수들이 마르티네스와 케인인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여름에도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등장했던 선수다. 인터밀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좋은 활약을 펼친 건 사실이나 케인이 비해 활약이 저조한 건 사실이다. 케인은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사실상 실패한 상황에서도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도움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

대활약에도 팀이 계속해서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는데 실패하고, 2시즌 연속 UCL 진출에 실패하자 케인이 이적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스포르트'는 이미 케인의 최측근들이 바르셀로나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그 이유에 대해선 "잉글랜드 선수인 케인이 스페인에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의견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