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8년차 만년 백업 김민수, 그의 야구는 이제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 8년차에 1군 백업. 야구인생은 이제 시작이야.'
삼성 포수 김민수(30)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1군선수로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고 있다.
영남대 졸업반이던 2014년 신인 2차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26번으로 한화에 지명된 김민수는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2017년 7월부터 퓨처스리그에 참여했고, 확대엔트리가 시행된 9월에 1군에 올라와 13경기에 출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포수 김민수(30)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1군선수로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고 있다.
삼성은 지난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정규시즌 홈경기를 8-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롯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삼성은 19승 12패, 6할 승률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날(8일) 4시간 혈투 끝에 롯데에 8-9로 패한 삼성은 바로 다음 경기에서 김민수의 활약으로 패배를 설욕했다.
데뷔시즌을 아쉽게 보낸 뒤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마칠 계획이었는데, 프리에이전트(FA) 권혁의 보상 선수로 지명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고향팀 삼성도 안방이 허약하긴 마찬가지라 즉시전력감으로 꼽힌 김민수를 지명했다.군 복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기쁨도 잠시. 2016년 마무리 캠프에서 얼굴에 타구를 맞아 또 전열에서 이탈했다. 2017년 7월부터 퓨처스리그에 참여했고, 확대엔트리가 시행된 9월에 1군에 올라와 13경기에 출전했다. 1할대 타율을 벗어나지 못했고, 그 마저도 들쑥날쑥한 출전 탓에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게 또 2년을 보냈다.
어느새 프로 8년 차가 된 김민수는 지난겨울부터 절치부심해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6일 두산전부터 조금씩 기회를 얻기 시작했고, 선발 기회를 잡은 세 경기에서 미친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블로킹이나 도루 저지 등 수비만 보완하면 완전히 1군에 정착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
namsy@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암투병 "2~3개월 남아"→보아 "이겨낼거야" 응원
- 원태인, 압도적인 득표로 4월 월간 MVP 선정
-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와 한층 밝아진 근황
- '비디오스타' 김세희 아나운서 "선수들에게 10번 이상 대시 받아"
- 추사랑, 母 야노시호와 함께 日 모델로 데뷔
- '애로부부' 코로나 불륜 진단, 양성판정 받았던 남편 알고보니 내연녀와?[SS시선강탈]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