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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한국, 설린저에 기회 준 유일한 나라"

박찬형 입력 2021. 05. 11. 10:54 수정 2021. 05. 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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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설린저(29·미국)가 3년 만에 선수 경력을 재개하기 위해 몸을 만들었지만 다른 리그에서는 연락이 오지 않아 한국프로농구를 선택했다는 후일담이 나왔다.

미국 '일레븐 워리어스'는 10일(한국시간) "한국의 왕(KING OF KOREA) 설린저는 사실 (기량만 놓고 보면) KBL에서 뛸 일이 전혀 없는 선수다. 그러나 복귀 기회를 준 유일한 리그였다. 실력 차이가 난다고 해서 외면할 수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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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제러드 설린저(29·미국)가 3년 만에 선수 경력을 재개하기 위해 몸을 만들었지만 다른 리그에서는 연락이 오지 않아 한국프로농구를 선택했다는 후일담이 나왔다. 설린저는 데뷔 60일 만에 안양KGC인삼공사를 KBL 정상으로 이끌어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했다.

미국 ‘일레븐 워리어스’는 10일(한국시간) “한국의 왕(KING OF KOREA) 설린저는 사실 (기량만 놓고 보면) KBL에서 뛸 일이 전혀 없는 선수다. 그러나 복귀 기회를 준 유일한 리그였다. 실력 차이가 난다고 해서 외면할 수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일레븐 워리어스’는 설린저가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오하이오주 스포츠매체다. “(수준 높은 무대에서 외면당한 것은) 다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며 미국프로농구 첫 시즌부터 수술을 받을 정도로 허리가 좋지 않아 체중조절과 발목 통증으로 애를 먹은 과거를 지적했다.

설린저가 선수 경력을 재개하기 위해 몸을 만들었지만 다른 리그에서는 연락이 오지 않아 한국프로농구를 선택했다는 후일담이 나왔다. KBL 플레이오프 MVP 수상 후 기뻐하는 설린저. 사진=MK스포츠DB
설린저는 2012~2017년 NBA, 2018년 중국 CBA 경력을 뒤로하고 고질적인 허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몸무게는 줄이고 근육 비율을 늘리는 노력을 꾸준히 하다가 KGC에 합류했다.

‘일레븐 워리어스’는 “(과체중일 때와 비교하면) 정말 마른 설린저가 한국프로농구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즐거웠다”며 지역 스타에게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설린저는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시절 2011·2012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베스트5에 선정된 전국구 스타였다. 269경기 평균 10.8득점을 올린 NBA 경력도 상당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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