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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광주] 만루 막아낸 신인 듀오.. KIA 불펜 미래도 '반짝반짝'

고유라 기자 입력 2021. 05. 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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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신인들의 힘으로 위기를 넘겼다.

KIA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타선의 장단 14안타 활약을 앞세워 7-1로 이겼다.

만루 홈런 한 방이면 동점인 1사 만루 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KIA가 택한 것은 이날 1군에 복귀한 고졸 신인 장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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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광주 LG전 구원승을 거둔 KIA 투수 이승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신인들의 힘으로 위기를 넘겼다.

KIA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타선의 장단 14안타 활약을 앞세워 7-1로 이겼다. KIA는 지난 6일 사직 롯데전부터 시작된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날 KIA는 초반부터 시원시원하게 점수를 뽑았다. 2회 1사 1,2루에서 김민식의 스리런이 터졌고 3회 무사 2,3루에서 터커, 이정훈의 연속 적시타가 나오면서 5-0까지 넉넉하게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이 생각보다 불안했다. 멩덴은 4회까지 점수는 주지 않았지만 투구수가 90개에 이를 만큼 볼카운트 싸움에 어려움을 겪었다. 2회에는 안타 1개, 볼넷 1개 만을 내줬을 뿐인데도 이닝 투구수가 32개에 달했다.

일요일(16일)에도 등판해야 하는 멩덴의 투구수가 너무 많아지자 KIA는 5회 1사 만루에서 채은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자마자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멩덴은 5득점 지원에도 115구를 던지면서 4⅓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만루 홈런 한 방이면 동점인 1사 만루 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KIA가 택한 것은 이날 1군에 복귀한 고졸 신인 장민기였다. 당초 롱릴리프 역할을 위해 1군에 콜업된 장민기지만 공 3개를 모두 스트라이크로 던져 로베르토 라모스를 가볍게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날 자신의 역할을 마쳤다.

▲ 11일 라모스를 삼진 처리한 뒤 교체되는 KIA 투수 장민기 ⓒ연합뉴스

다음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대졸 신인 이승재. 이승재는 2사 만루에서 김민성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면서 5회 만루 위기를 마무리했다. 이승재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와 4사구 2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고 팀이 6-1로 달아난 7회 박진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이승재는 구원승을, 장민기는 홀드를 기록했다.

KIA는 연패 탈출 뿐 아니라 승부처를 막아낸 신인 투수들의 활약이 큰 의미를 가졌다. 경기 전 맷 윌리엄스 감독은 전날(10일) 말소된 박준표에 대해 "팔꿈치 미세 염증으로 주사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KIA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어깨 통증을 겪고 있는 전상현에 이어 박준표도 빠지면서 필승조가 계속 이탈하고 있다.

KIA 마운드의 위기는 현재 젊은 투수들이 막는 중이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신인 이승재, 장민기 뿐 아니라 2년차에 마무리로 뛰고 있는 정해영까지 어린 투수들의 패기가 KIA의 승리를 지키고 있다. 선발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고졸신인 투수 이의리 뿐 아니라 장민기, 이승재까지 이름을 확실히 알린 하루였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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