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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패행진' 김종부 감독, "中 축구와 소통 위해 노력중입니다" [오!쎈 인터뷰]

우충원 입력 2021. 05. 12. 05:36 수정 2021. 05. 1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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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과 소통입니다".

김종부 감독의 허베이는 지난 10일 중국 쑤저우 장인 스타디움에서 2021 중국 슈퍼리그 퍼스트 스테이지 B조 4라운드서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 선화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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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과 소통입니다".

김종부 감독의 허베이는 지난 10일 중국 쑤저우 장인 스타디움에서 2021 중국 슈퍼리그 퍼스트 스테이지 B조 4라운드서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 선화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허베이는 상하이 선화와 함께 2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허베이는 빠른 선제골을 넣고 상하이 선화를 괴롭혔다.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치열한 경기였다. 허베이는 전반 막판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말컹의 부재가 아쉬웠다. 

김종부 감독은 11일 OSEN과 인터뷰서 "말컹의 부상이 정말 아쉬웠다. 최강희 감독님과 대결이었기 때문에 더 잘 준비했다. 최 감독님과 함께 한국인 지도자이기 때문에 중국 무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승점 1점을 챙긴 것은 아쉽지만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허베이에 부임했다.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했다. 

현역 시절 청소년대표(1983), 1988 서울 올림픽대표,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종부 감독은 선수 생활을 마친 뒤 1996년에는 거제고 감독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밟았다. 이후 부산 동의대 감독, 서울 중동고 감독을 거쳐 K3리그의 화성FC를 지휘했다.

그리고 지난 2016년부터 경남을 맡아 2017년 K리그 2 우승 2018년 K리그 1 2위를 기록,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전력 누수가 컸던 경남의 강등을 막지 못한 뒤 지난 1년 동안 야인으로 지냈다. 

잠시 축구계에서 떠났던 김 감독은 허베이 감독직을 제안받고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허베이로 향했다.

김종부 감독은 "허베이에 도착한 뒤 선수단을 보니 지난 시즌과 변화가 컸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 말컹이 있지만 팀 조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중국 선수들에게는 프로 선수의 자격을 갖도록 정신적인 부분도 강조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이 내 마음을 잘 이해했고 조직력을 갖추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시아지만 중국과 한국의 축구 문화는 분명하게 다르다. 김 감독도 그 부분을 느꼈다. K리그 이상으로 팬들의 관심이 높은 부분에 대해서도 깜짝 놀랐다. 따라서 선수들에게 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 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김종부 감독은 "아직 중국 축구에 대해 완벽하게 알게 됐다고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선수들과 소통을 위해 노력중이다. 기술적인 부분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소통이다. 일단 시작이 좋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허베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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