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무고사, 관건은 경기감각 회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테판 무고사(29·몬테네그로)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다.
2018년 인천 유니폼을 입은 그는 K리그1(1부) 93경기에 출전해 45골·10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맹활약을 펼쳐왔다.
올 시즌 K리그1 15경기(4승3무8패·승점 15)에서 14골을 뽑은 인천은 공격자원이 한정적인 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고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을 앞두고 팀 합류가 늦었다. 지난해 12월 2주 자가격리를 거쳐 팀의 동계훈련에 합류했지만, 2월 부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몬테네그로로 출국할 수밖에 없었다. 부친을 하늘로 떠나보낸 그는 국내에 재입국했는데, 이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여기에 격리기간 동안 몸을 만들지 못해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만한 상황이 되지 못했다. 지난달 14일 FC안양과 FA컵 경기, 대학팀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한 그는 2일 강원FC와 홈경기(1-0 승)에 교체출전하며 비로소 K리그1 무대로 복귀했다. 8일 대구FC와 원정경기(0-3 패)에서 올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감각을 찾아가는 과정이기에 4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을 신고하진 못했다. 3개의 슈팅이 전부다.
올 시즌 K리그1 15경기(4승3무8패·승점 15)에서 14골을 뽑은 인천은 공격자원이 한정적인 팀이다. 4골·3도움을 기록 중인 미드필더 아길라르(코스타리카)의 위력도 최전방에 무고사가 있을 때 배가될 수 있다.
인천 조성환 감독(50)은 무고사에게 꾸준히 출전시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그는 “무고사의 경기력이 나아지기 위해서는 출전시간을 최대한 줘야 한다. 그래야 자연스럽게 경기감각을 찾을 것이다.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 한 계속 기용해서 본연의 경기력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경기에서 2승2무1패로 흐름이 나쁘지 않은 인천은 15일 광주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하위권 탈출에 도전한다. 조 감독은 무고사가 광주를 상대로 한층 향상된 경기력을 발휘해 팀의 승리를 이끌길 기대하고 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수민 퇴사, SBS 아나운서 줄줄이 이탈 [공식입장]
- 이수진, 돌싱 연예인과 열애 후 결별 “또 결혼했더라”
- 김창열 싸이더스HQ 대표직 사임, “일신상 이유” [공식]
- 박용택 고백 “은퇴 결정적 원인은 공황장애” (노는브로)
- [전문] 김정현 측 “오앤과 전속계약, 명예훼손·루머 법적대응” (공식)
- ‘송범근♥’ 이미주, ‘놀면 뭐하니’ 녹화 중 열애설 발표…반응 어땠나
- 서예지 등판…SNS 첫 게시물 근황 사진 ‘환한 미소’ [DA★]
- 하이브, 민희진에 “답변 가치 없다”더니 “뉴진스 차별 無, 경업금지 주장 사실 아냐” [전문]
- 네이처 하루, 日유흥주점 근무 의혹 “지금은 하고픈 말 할 수 없다”
- 안혜경 “기상 캐스터 시절 전성기…그만둔 후 슬럼프” (언니네 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