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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결혼, 그리고 국가대표..문성곤의 행복한 봄날

김영훈 입력 2021. 05. 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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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이 행복한 봄날을 보내고 있다.

KGC의 세 번째 우승 중심에는 문성곤도 있었다.

"이제야 조금 실감이 난다"는 문성곤은 "매우 기쁘면서도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처음 주축으로 뛰며 우승을 해서 너무 행복했고, 이런 기분을 한 번 더 느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KGC가 우승을 확정 지은 5월 9일은 문성곤의 생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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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이 행복한 봄날을 보내고 있다.

안양 KGC는 지난 9일 끝난 2020-2021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전주 KCC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KGC의 세 번째 우승 중심에는 문성곤도 있었다. 그는 플레이오프 내내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와 탄탄한 수비력으로 팀에 보탬이 됐다. 특히, 챔프전에서는 상대 에이스인 이정현을 묶었고, 1차전에는 3점 3개로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이제야 조금 실감이 난다”는 문성곤은 “매우 기쁘면서도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처음 주축으로 뛰며 우승을 해서 너무 행복했고, 이런 기분을 한 번 더 느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KGC가 우승을 확정 지은 5월 9일은 문성곤의 생일이었다. 그래서 그에게는 더욱 특별한 날로 기억될 터. 문성곤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생일에 경기를 치른 날이 몇 번 있었다. 그때마다 매번 패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이번에도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내 29년 인생 중에 태어난 날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선물이다”고 말했다.

우승의 기쁨을 누려야 하지만, 문성곤은 결혼을 2주 앞둔 상황. 때문에 마무리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는 “어느 정도 준비는 하기는 했는데, 마무리를 못했다. 청첩장도 돌리지 못한 상태다. 바쁘기는 하지만, 우승의 기쁨을 안고 결혼을 하게 되어 너무 좋다”며 웃음을 지었다.

여기에 문성곤은 12일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그는 6월 16일부터 열리는 아시아컵 예선과 7월 1일부터 개최되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다행히 이야기가 잘 돼서 29일 식을 마친 뒤 합류하기로 했다. (곽)민정이도 조심히 다녀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문성곤은 지난해 2월에도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하지만 세계무대와 자웅을 겨루는 이번 대표팀의 느낌은 또 다를 수 있다.

“청소년대표 때도 유럽 선수들과 맞붙은 적은 있지만, 성인 국가대표로는 처음이다. 한 번 부딪쳐보고 싶었는데 잘 됐다. 가서 그 선수들을 뛰어넘어보고 싶다.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맥없이 무너지고 싶지는 않다. 꼭 팀에 기여하고 싶다.”

또한, 이번 대표팀에는 안양 KGC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문성곤과 함께 전성현, 변준형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전)성현이 형과는 지난 번에도 같이 갔는데, (변)준형이와는 처음 간다. 2월에 준형이가 대표팀에 뽑혔는데 취소됐다.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풀었으면 좋겠다. 준형이의 리듬을 밖에서도 보여줬으면 한다”며 변준형에게 전하는 멘트를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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