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맨유, 이제 케인-홀란드 살 돈 없다" 주장..카바니 잔류가 이유?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5. 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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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딘손 카바니(34)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장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제기하는 의견이 나왔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와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스톤은 "카바니가 맨유에 1년 더 잔류한 것은 빅뉴스다. 그의 최근 경기력을 보면 반드시 필요한 계약이었다. 그러나 카바니는 연봉 상위권인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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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딘손 카바니(34)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장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제기하는 의견이 나왔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와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카바니는 "맨유 모든 구성원들과 깊은 유대감을 느낀다. 더 특별한 성과를 성취할 것이라 느낀다. 믿음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항상 감사한다. 팬들의 지지에도 감동을 받았다.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또한 소감을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연장 계약 발표 이전부터 "카바니를 붙잡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며 의지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카바니는 골도 골이지만 프로 정신이 매우 투철하다. 가장 마지막에 훈련장을 떠나며 성실한 태도로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된다.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진 선수다"고 전했다.

카바니가 남게 되면서 맨유는 최전방 걱정을 덜게 됐다. 그가 팀을 떠났다면 맨유는 또다시 스트라이커 부재에 시달렸을 것이다. 현재 맨유엔 최전방 공격수로 분류할 수 있는 선수가 카바니뿐이다. 메이슨 그린우드, 안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는 최전방보다는 측면에서 활약할 때 더 경기력이 좋았다.

카바니, 맨유, 그리고 팬들까지 모두 만족한 연장 계약이었지만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이먼 스톤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스톤은 "카바니가 맨유에 1년 더 잔류한 것은 빅뉴스다. 그의 최근 경기력을 보면 반드시 필요한 계약이었다. 그러나 카바니는 연봉 상위권인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타격을 고려했을 때 맨유는 카바니를 지키는 데 많은 자금을 지출했다. 이는 올여름 맨유는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 등 이적시장 핫매물들에게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할 가능성이 매우 줄어들었다는 말과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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