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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6억원의 불운' 타티스 주니어 부상, 부진, 코로나19까지

이형석 입력 2021. 05. 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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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 주니어.

샌디에이고 간판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또 이탈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타티스 주니어는 12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지난 6일 열린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헛스윙한 뒤 왼 어깨가 탈구로 잠시 팀을 비운 뒤 시즌 두 번째 IL에 이름을 올렸다.

타티스 주니어는 올 시즌 부진하다. 26경기에서 타율 0.240, 9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몸값에 비해 활약도는 떨어진다. 그는 지난 2월 샌디에이고와 14년, 총액 3억4000만 달러(3816억원)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가 풀 타임 시즌을 치른 적 없지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통 큰 계약을 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개인 한 시즌 최다 출장이 빅리그에 데뷔한 2019년 84경기(타율 0.317, 22홈런, 53타점)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단축 체제로 치러진 지난해엔 59경기에서 타율 0.277, 17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자신의 출장한 10경기까지 타율 35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7경기에서 타율 0.400(30타수 12안타) 5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두 경기 연속 멀티 홈런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여전히 타율과 타점이 적다.

무엇보다 생산력이 떨어진다. 득점권에서의 타율은 시즌 타율보다 더 낮은 0.176에 그친다. 홈런이 9개로 많지만, 이 가운데 솔로 홈런이 무려 8개다.

부진한 성적표의 타티스 주니어는 시즌 초반 왼 어깨 염증으로 잠시 팀을 비웠고, 이번에는 코로나19에 감염돼 당분간 출장이 어렵게 됐다. 규정에 따라 최소 열흘 이상 엔트리에서 제외된다.

타티스 주니어의 팀 동료 김하성에게는 기회가 찾아왔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김하성이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할 것이다. 김하성은 지난달 타티스 주니어가 어깨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때 수비 공백을 잘 메웠다"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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