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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의원, 유승민 IOC위원 만나 '세계탁수선수권대회' 재유치 논의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입력 2021. 05. 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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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조해진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조해진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유승민 IOC위원을 만나 2020년 12월에 취소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다시 우리나라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12일 전했다.

조해진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 회장인 유승민 회장과 정현숙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탁구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대한 탁구협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탁구 역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인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당초 2020년 3월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회 개최일이 2020년 6월, 9월, 2021년 2월로 세 차례나 연기되었다가 결국 지난해 12월 국제탁구연맹(ITTF) 집행위원회가 대회를 최종 취소하면서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무산되고 말았다.

1926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으로 월드컵에 버금가는 대회이다. 매년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번갈아 개최하는데,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단체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유승민 회장은 “탁구 강국임에도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2018년 스웨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총회에서 여러 나라와 경쟁 끝에 우리나라가 유치에 성공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발생으로 여러 차례 연기되다가 대회 자체가 취소되어 2024년도 대회에 유치 신청하기로 다시 결정했다”며, 오는 6월 30일 유치신청 마감일에 맞춰 국제탁구연맹에 2024년 세계탁수선수권 유치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전반적인 일정이 변경되어 국제탁구연맹의 유치 신청 공고도 기존보다 지연되면서, 정부의 승인 신청 과정도 절차대로 진행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다”며, 조해진 의원에게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조해진 의원은 “2024년이 우리나라 탁구 100주년이기에 2024년에 우리나라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면 더 뜻깊을 것이다. 많은 탁구인들이 기대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다시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은 지원해 드리겠다”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반드시 유치되고 개최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같이 노력해보자”고 답변했다.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22년은 중국 청두, 2023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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