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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루키 트리오' 없었다면? 무슨 그런 끔찍한 상상을.. [오!쎈 광주]

이선호 입력 2021. 05. 13. 11:02 수정 2021. 05. 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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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원동력이었다".

KIA 타이거즈에 루키 투수들이 없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조금씩 상상불가의 질문이 되고 있다.

2021 신인투수 3명이 한꺼번에 마운드에 오른 것이다.

세 명의 루키가 없었다면 KIA 마운드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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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IA 신인투수들. 이의리, 이승재, 장민기(왼쪽부터)./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KIA 타이거즈에 루키 투수들이 없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조금씩 상상불가의 질문이 되고 있다. 

KIA 마운드는 지난 12일 LG 트윈스와의 광주경기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 2021 신인투수 3명이 한꺼번에 마운드에 오른 것이다. 개막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한 경기에서 신인투수들이 3명이나 함께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1차 지명자 선발 이의리는 3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다. 그러나 4회 야수들의 실책 2개가 나오며 고전했고, 제구가 흔들리며 3실점했다. 그래도 5회 2사까지 막고 경기를 마쳤다.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3실점으로 막았다. 

3-3으로 팽팽한 6회 좌완 장민기가 등판했다. 2차 2라운드에서 낙점받은 고졸 루키이다. 어렵게 승부를 하다 볼넷 2개를 내주었지만, 정주현과 홍창기를 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지웠다. 삼진 잡을 때 구위가 예리했다. 팀 타선이 6회말 역전에 성공했고, 승리를 안았다. 데뷔 두 번째 구원 승이다. 

7회는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대졸루키 이승재의 시간이었다. 오지환 우익수 뜬공, 라모스 중견수 뜬공, 채은성 3루 땅볼로 잠재우고 가볍게 7회를 넘기고 홀드를 챙겼다. 150km의 강속구가 돋보였다. 허리 통증을 딛고 돌아와 허리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다. 

장민기와 이승재는 전날 경기에도 나란히 등판해 7-1 승리를 이끌었다. 5-1로 앞선 5회 1사 만루 위기를 잠재웠다. 장민기는 라모스를 선채로 삼진으로 잡았다. 바통을 이은 이승재는 김민성을 3루 땅볼로 유도하고 불을 껐다. 6회도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따냈다. 

이의리는 최근 2경기 연속 5회를 넘지 못했지만, 선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민기와 이승재은 불펜의 필승조에서 활약도를 높이고 있다. 장민기는 새로운 좌완 옵션으로 10경기 2승1홀드, ERA 2.38, 이승재는 우완 필승맨으로 9경기 2승1홀드, ERA 3.60을 기록 중이다. 

세 명의 루키가 없었다면 KIA 마운드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을 것이다. 선발과 불펜이 모두 붕괴됐을 가능성이 높았다. 앞으로 마운드에 오르면서 부침을 겪겠지만, 모두 성장 과정에서의 좋은 공부이다. 그래서 2021 KIA 신인 농사는 풍작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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