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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던져야 무슨 공인지 안다"..몬토요, 에이스 극찬

김민경 기자 입력 2021. 05. 13. 18:06 수정 2021. 05. 1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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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류현진'으로 돌아왔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류현진'으로 돌아왔다. 계속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타자들은 타석에서 어떤 구종이 들어올지, 다음 공이 뭘지 예상할 수가 없다. 류현진이 던져야 어떤 공인지 알 수 있다. 오늘 류현진이 그렇게 던졌고, 투구 수가 적어서 경기를 길게 끌고 가게 할 수 있었다. 우리 팀에는 정말 좋은 일이었다. 류현진은 정말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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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이 '류현진'으로 돌아왔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에이스의 호투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31에서 2.95로 떨어졌다. 토론토는 4-1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렸다.

애틀랜타 타자들은 스트라이크존 앞에서 뚝 떨어지는 변화구에 좀처럼 대응하지 못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91마일(약 146km)을 기록했는데, 주로 시속 80마일 후반대로 형성됐다. 류현진은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적재적소에 섞으면서 타이밍을 뺏어 나갔다. 5회 선두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허용한 홈런 하나가 유일한 흠이었다.

투구 수 관리도 효율적으로 해냈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94구로 버텼다. 올 시즌 토론토 선발투수 가운데 유일한 7이닝 투구였다. 류현진은 경기 뒤 "지난 경기보다 직구에 조금 더 힘이 있었고, 오늘(13일)은 커브가 좋다고 생각해 많이 던졌다. 선발투수라면 당연히 6~7이닝은 적어도 던져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구 수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긴 이닝을 끌고 갈 수 있는 조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류현진'으로 돌아왔다. 계속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타자들은 타석에서 어떤 구종이 들어올지, 다음 공이 뭘지 예상할 수가 없다. 류현진이 던져야 어떤 공인지 알 수 있다. 오늘 류현진이 그렇게 던졌고, 투구 수가 적어서 경기를 길게 끌고 가게 할 수 있었다. 우리 팀에는 정말 좋은 일이었다. 류현진은 정말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이어 "쉽게 80구를 던지는 것과 매이닝 힙겹게 싸우면서 80구를 던지는 것은 차이가 크다. 오늘은 그는 편안하게 던졌기 때문에 충분히 길게 던질 수 있었다. 7이닝 동안 같은 라인업을 3차례나 마주하게 됐는데, 류현진을 다시 내보내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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