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게임노트]'끝내기 폭투' 휴스턴, 텍사스 4-3 제압..양현종은 결장

고봉준 기자 입력 2021. 5. 14. 13:00 수정 2021. 5. 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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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은 14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11회말 2사 만루에서 나온 상대 폭투로 4-3 승리를 거뒀다.

11회 카스트로의 투수 앞 희생번트와 알튜베의 고의4구 등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브렛 마틴의 폭투 때 3루 주자 스트로가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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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이 14일(한국시간) 텍사스와 홈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은 14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11회말 2사 만루에서 나온 상대 폭투로 4-3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 선발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3실점 호투하고 3연승의 발판을 놓았다. 반면 텍사스는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 5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물러난 뒤 타선이 끝까지 침묵하면서 3연패를 안았다. 양현종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선취점은 텍사스가 가져갔다. 1회 선두타자 윌리 칼훈이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손쉽게 선취점을 뽑은 텍사스는 2회 1사 만루에서 호세 트레비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휴스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 카일 터커와 알레디미스 디아스의 연속 좌전안타 그리고 마일스 스트로의 투수 앞 희생번트와 제이슨 카스트로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호세 알튜베가 좌전 2루타를 때려내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자 텍사스는 2사 3루에서 조이 갈로가 1루수 앞 땅볼을 때려내 3-3 균형을 맞췄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렀다. 폴티네비치와 하비에르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고, 불펜진 역시 쉽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승부는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

승부치기로 진행된 연장 싸움에서 웃은 쪽은 휴스턴이었다. 11회 카스트로의 투수 앞 희생번트와 알튜베의 고의4구 등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브렛 마틴의 폭투 때 3루 주자 스트로가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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