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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출신 레일리, 9년 만에 MLB 승리 따내

김효경 입력 2021. 05.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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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전 구원 등판 1이닝 2K 무실점
휴스턴 브룩스 레일리. 게티이미지

롯데 자이언츠 출신 브룩스 레일리(3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9년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레일리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초 다섯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1이닝을 1볼넷 2탈삼진으로 막았다. 휴스턴이 4-3으로 이기면서 레일리는 9년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레일리는 시카고 컵스 시절인 2012년 8월 19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게 유일한 승리였다.

MLB는 지난해부터 연장전을 무사 2루로 시작하는 승부치기를 채택하고 있다. 3-3 동점인 11회 등판한 레일리는 첫 타자 네이트 로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고의4구와 비슷한 볼넷. 하지만 이후 조이 갈로를 삼진, 아돌리스 가르시아를 우익수 뜬공, 데이비드 달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텍사스는 11회 말 2사 만루에서 마일스 스트로가 텍사스 투수 브렛 마틴의 폭투 때 홈을 밟았다.

레일리는 2014년 빅리그에서 마지막으로 활약했고, 2015년부터 5년간 롯데에서 활약했다. 통산 152경기에 등판해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레일리는 2019시즌 뒤 재계약 대신 MLB 도전에 나섰고,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6년 만의 빅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이후 웨이버 공시됐으나 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 연봉은 200만달러(약 22억원)다.

텍사스는 3연패를 당했다. 한편 양현종은 15일 경기에서 웨스 벤자민에 이어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벤자민이 100구를 던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 양현종과 콜비 알라드 중 한 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휴스턴은 잭 그레인키를 선발로 예고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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