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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Inside The Park] MBC SPORTS+ 박지영 아나운서

(주)대단한미디어 입력 2021. 05. 14. 15:17 수정 2021. 05. 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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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박의 일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붉은 여왕의 유명한 대사가 있다. “같은 곳에 있으려면 쉬지 않고 힘껏 달려야 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선 유지조차 쉽지 않은 법이다. 그런 면에서 스포츠와 방송은 일맥상통한다. 변화무쌍한 상황 속에선 퇴보하지 않는 것 또한 쉽지 않다. 그래서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이가 더욱 돋보이는 법이다.

Photographer 황미노 Editor 조예은 Location 더그아웃 매거진 스튜디오

<더그아웃 매거진>과 또 만났어요. (4월 12일 인터뷰)

네. 맞아요. 두 번째죠. 저도 언제인지 궁금해서 전에 진행한 인터뷰를 찾아봤는데 5년 전이더라고요. MBC로 옮기고 나서, 딱 이맘때였던 것 같아요. (인터뷰로 만나는 건 처음이죠.) 그래서 어색해요. (웃음)

평소 <더그아웃 매거진>을 자주 접하는지 궁금해요.

회사에 항상 비치돼 있어요. 존재를 알고 나서는 계속 꾸준히 보고 있죠.

#'야잘알' 아나운서

요즘은 야구 시즌이라 바쁠 텐데요. 한 해 중 가장 바쁜 시기는 언제인가요?

원래대로라면 딱 지금이 바쁘죠. 농구 시즌과 야구 시즌이 겹치는 시기거든요. 지금은 농구를 맡고 있지 않아서 야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어요. 특히 지난 시즌이 끝나고 나선 야구 예능과 당구 예능, 당구 리포팅, 스프링 트레이닝 생방송, 시범경기 방송까지 하다 보니 되게 바빴어요. 정신 차리고 보니 벌써 KBO리그 시즌이 시작했더라고요. 이번 비시즌은 특별히 더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박지영 아나운서가 뽑는 올해 5강 진출팀은요?

매년 들어도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에요. 특히 저는 많이 틀려서. (웃음) 올해는 마음을 비우고 뽑아보겠습니다. 일단은 전력 누수가 가장 없는 NC 다이노스, 많은 야구 전문가와 해설위원이 뽑은 LG 트윈스요. 그리고 저는 삼성 라이온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 같더라고요. 또, 조심스럽게 말해보자면 두산 베어스가 4위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5위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새 출발을 한 SSG 랜더스를 고르고 싶어요. 추신수, 최주환 선수도 오며 분위기 쇄신이 된 느낌을 받았어요. 선수들의 각오도 지난해와 아주 다르고요.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삼성을 3위로 꼽은 이유가 있을까요?

비시즌부터 허구연 해설위원님과 방송을 여러 번 했어요. 위원님은 모든 지표를 숫자로 계산해서 5강을 꼽으시더라고요. 항상 삼성이 약해 보여도 전력상 굉장히 강한 팀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몇 경기 치르진 않았지만, 삼성의 행보를 보면 그 말씀이 맞는 듯해요. 초반에 잠시 삐걱거렸지만, 벌써 4연승을 달리고 있어요.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들까지 생각하면 무리 없이 진출할 수 있어 보여요. (삼성이 가을야구를 하면 이 인터뷰가 두고두고 회자할 수도 있겠네요.) 마침 옷도 파란색이네요. (웃음) 다른 뜻은 없었습니다.

박지영 아나운서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해보려 해요. 학창 시절부터 스포츠와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싶어 했다고 들었어요.

이건 조금 오해가 있어요. 한 번 해명하기도 했는데, 제가 스포츠를 직업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던 적은 없었어요. 다만 운이 좋게도 학창 시절 동안 핸드볼, 탁구, 빙상, 골프, 씨름, 무용 등 많은 스포츠를 경험했죠.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게 제 인생의 복선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스포츠를 했어요. 그 시간이 저는 매우 즐거웠어요.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거든요. 즐거웠던 기억이죠. (그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군요.) 그렇죠. 올림픽 종목으로 나오는 스포츠는 어지간하면 다 해봤으니까요.

그때부터 여러 스포츠를 좋아했군요. 특히 야구와 관련된 일화가 있을까요?

사실 없어요. 저는 야구를 입사하고부터 공부했어요. 그때부터 야구의 매력에 빠졌죠. 그전에는 발야구 정도? (웃음)

스포츠와 관련된 여러 직업 중 스포츠 아나운서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아마 처음 하는 이야기일 텐데, 미스코리아 출전을 하게 된 계기도 미용실 원장님의 추천이었어요. 마감 5분 전에 신청했죠. 지역 예선에 입상하면 본선이 진행되는 한 달 동안 합숙을 하거든요. 그동안 휴대전화를 쓸 수 없어서 외부와 연락을 못 해요. 합숙하던 도중에 KBS N 공고가 떴죠. 저는 지원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아나운서 아카데미 원장님이 원서를 내셨더라고요. 합숙이 끝나고 나오니 다음 날 KBS N에서 1차 합격 소식이 왔어요. 뭔가 운명처럼 착착 맞아떨어졌죠.

지금의 박지영 아나운서를 만든 건 원장님이네요?

원장님 두 분 덕분에. (웃음) 그때 저는 단발머리였고, 목소리 톤도 낮아서 스포츠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들으면 다들 웃으시겠지만, 앵커가 꿈이었어요.

#차곡차곡 쌓아온 10년

스포츠 아나운서의 시작은 KBS N이었지만 지금은 MBC SPORTS+에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어요.

저는 KBS를 첫사랑, MBC를 성숙한 사랑이라고 표현해요. KBS에서의 3년은 제가 좀 더 단단한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는 초석을 다진 시기였어요. 많은 종목을 맡았고 여러 현장을 다녔어요. 안 해본 게 없었죠. 제가 스스로 기본부터 잘 다져온 아나운서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시기의 경험과 기억이에요. 그 덕분에 MBC에서도 저를 좋게 봐주셨고, 야구를 좀 더 전문적으로 할 기회가 주어졌죠.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됐겠네요.

많이 했죠. 스포츠를 잘 모르기도 했고, 메이저 종목인 야구를 공부하는 게 힘들었어요. 선배들이 시키는 대로 기록지부터 규칙, 인터뷰 공부까지 열심히 했죠. 종목별로 봐야 할 파일도 많고, 자료도 많아서 제 책상이 독서실 같았어요.

많은 프로그램을 거쳐왔잖아요. 그중 제일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과 코너를 꼽자면요?

다 애정이 있어서 하나만 꼽기 어렵네요. 지금 하는 ‘베이스볼 투나잇’도 소중하고 애정이 가는데, ‘메이저리그 투나잇’을 할 때 아주 즐거웠어요. 한참 코리안 메이저리거 활약이 많을 때였고 근무 환경도 좋았거든요. 저랑 김선신, 배지현 선배가 함께 다니던 시절이었는데 서로 의지하며 다녔어요. 지금 만나도 서로 그때가 좋았다고 이야기하곤 해요. 업무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좋은 시기였죠.

지난 한화 이글스의 연습경기에서 캐스터를 맡기도 했는데, 처음 하는 경험인 만큼 남달랐겠어요.

너무 쉽게 생각했죠. (웃음) 단순하게 구단 차원의 유튜브 이벤트라고 하기엔 구단에서 중계 준비를 완벽하게 해주셨거든요. 하면서도 ‘아, 이걸 이렇게 해도 되나?’ 했어요. 무사히 마치긴 했지만, 스스로 더 발전해야겠다고 느낀 경험이었죠. (야구 중계의 어려움을 느꼈군요.) 야구 중계는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공부할 것도 되게 많아요. 가는 길에 정민철 한화 단장님과 통화를 했어요. 잘할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제대로 된 중계방송을 맞닥트린 거죠. 그때는 힘들었지만 제 경력에서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었어요. 한 경기를 끝까지 중계할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으니까요. 초대해주신 단장님께도 감사하죠.

스포츠 아나운서의 역할이 넓어지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그렇죠. 예전과 보는 시선부터 달라졌어요. 스포츠 아나운서가 현장에 있는 게 어색하던 시절도 있었잖아요. 이젠 스포츠의 일부분으로 인정해주셔서 좋아요.

야구 외에도 여러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어요. 다른 종목과 다른 야구만의 매력이 있다면요?

일단 야구는 어려워요. 입문하기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한번 빠져들면 출구가 없어요.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어요. 공부해도 처음 보는 상황의 연속이었죠. 어지러웠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주 재미있어요. 그게 야구의 매력이에요.

그런 야구의 매력이 잘 나타난 경기 하나를 추천해볼까요?

참 많지만 최근 경기로 골라보자면 한화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야수를 마운드에 올린 두산전을 꼽고 싶어요. 강경학 선수와 정진호 선수가 9회를 책임졌죠. KT 위즈 강백호 선수도 실전 경기에 등판해서 아주 잘 던졌잖아요. 투수 출신이기도 하고요. 그런 이벤트 같은 장면도 야구의 매력이 아닐까요?

#야구 하는 아나운서

야구를 직접 하기도 했잖아요. 자선야구대회에 대타로도 나갔고, ‘마녀들’에도 출연했어요.

자선야구 때까지만 해도 제가 잘하는 줄 알았어요. 재방송도 보고, 모니터링해도 괜찮아 보였거든요. 이번에 ‘마녀들’에서 제대로 야구를 해보면서 선수들이 참 대단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어요. 존경하게 됐죠. ‘이걸 어떻게 144경기 동안 하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체력 소모가 커서 정말 힘들거든요.

야구를 해보며 많은 걸 느꼈을 텐데요. 특별하게 느낀 고충이 있나요?

고충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웃음) 공을 맞으면 보통 아픈 게 아니에요. 수비를 잘하지 못해서 공에 맞는 경우가 자주 있었어요. 멍이 그렇게 많이 들더라고요. 객관적으로 제가 운동신경이 없는 편이라는 점도 깨달았고요. 생각보다 몸이 따라주지 않았어요. 일정이 없는 날엔 꼭 연습했는데도 실력은 더디게 늘어요. 타고난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직한 스포츠죠. 그 또한 야구의 매력이에요.

그래도 야구 경기에 나선다는 자체가 정말 즐거웠겠어요. ‘마녀들’ 촬영 에피소드 같은 게 있을까요?

경기를 뛰면서 알게 된 건 ‘벤치의 힘’이에요. 가끔 대타로 타석에 설 때마다 응원하는 팀원의 목소리가 정말 큰 힘이 되더라고요. 제가 자신감이 없다는 걸 알았는지 더 큰 소리로 파이팅을 외쳐줬어요. 듣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요. 경기에 뛰는 선수뿐 아니라 더그아웃에 있는 선수도 중요하다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

제일 잘하는 운동은 무엇인가요?

스트레칭은 잘하는데. (웃음) 신수지 선수가 칭찬해줬어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은 칭찬이었죠.

동생이자 친구! 반려견 모카와 푸 자랑 좀 해주세요.

그 자체로 힘이 되는 존재죠.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제게는 가족이에요. 가족도 제 첫째 동생, 둘째 동생이라고 불러요.

선수 인터뷰부터 먹방까지, 유튜브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제가 두 가지 일을 한 번에 하지 못하는 성향이라 지금은 잠시 쉬고 있어요. 사실 제 진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했는데 결국 야구로 돌아오더라고요. 오히려 야구에 더 빠지는 계기가 됐어요. 심수창 위원님이 도와주셔서 제 유튜브에서 투구 연습도 했고, 선수 인터뷰도 본격적으로 했어요. 그러면서 스튜디오와 현장에선 알 수 없는 선수들의 고민이나 모습을 알아가다 보니 좀 더 KBO리그를 깊이 있게 볼 수 있게 됐죠.

다른 스포츠 아나운서와도 친분이 두텁기로 유명해요.

스포츠 아나운서라고 하면 고충이 다들 비슷해요. 서로 이야기하면 의지가 되죠. 예전에는 자주 만나서 밥도 먹고 대화도 했는데, 이젠 다들 결혼해서 잘 보진 못해요. 그래도 김선신, 배지현, 정순주, 신아영 아나운서 등 모두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다 유부녀네요? (주로 모이면 어떤 역할을 하나요?) 막내? (웃음) 심부름을 자주 시키고 귀여워해 주시고. 제가 잘 따르죠.

#평생 사랑할 스포츠, 야구

스포츠 아나운서는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직업이라고들 하잖아요. 그런데도 “내가 스포츠 아나운서를 하는 이유는 이것이다”라고 말할 만한 게 있을까요?

최근에는 스포츠 아나운서들이 프리 선언도 하고 다방면으로 진출하고 싶어 하는 후배도 많아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스포츠 아나운서에 대한 가치관이 더욱 확고해졌어요. 저는 스포츠를 좋아하게 되면서 이 일이 재미있어졌어요. 그냥 방송이 아니라 스포츠 방송을 하기 때문에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죠. 계속할 수 있음에 감사하죠. 되도록 오래 하고 싶어요.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가장 떨리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스포츠 방송은 대부분 생방송이잖아요. 특히 현장 인터뷰는 변수가 많아요. 2, 3년 차까지만 해도 끝내기 안타, 홈런이 나오면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터뷰해야 한다는 게 두려웠어요. 지금은 오히려 그 순간을 즐기게 됐어요. 오히려 저는 시작하기 직전,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기 직전엔 설레는 긴장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긴장감을 유지해야 더 좋은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이야기를 들으니 야구선수의 경기 준비와 비슷해 보여요.

어제도 연장 12회까지 갈 뻔했어요. 끝날 것 같으면서도 이어지고, 분위기가 넘어갈 것 같으면서도 안 넘어가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경기가 이어져 대본을 6, 7번이나 수정했어요. 하지만 그것도 야구의 재미니까요. 저도 이젠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후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예전에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될 때까지 열심히 포기하지 말라고 단순하게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제가 연차가 쌓이고, 스포츠에 애정이 생기다 보니 후배들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게 꼰대 마인드인가? (웃음)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이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스포츠를 좋아하는 친구도 있겠지만, 단순히 멋있어 보일 뿐 아니라 정말 힘든 직업이거든요. 저는 그런 어려움을 애정으로 이겨냈죠. 그리고 추가하자면, 요새 팬분들은 전문가 수준으로 야구에 대해 알고 계세요. 야구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금세 들통나기 마련이에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싶나요?

스포츠가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진 이들에겐 일이지만, 시청자에겐 여가 생활이잖아요. 제가 나오는 인터뷰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팬들에게 즐겁게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물론 전문성은 기본이 돼야 하고요. 팬들이 제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며 공감하고, 재미를 느끼며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공식 질문입니다. 박지영 아나운서에게 야구란?

신인 때부터 가장 어려운 질문이에요. 예전에는 “야구랑 결혼할 거다”, “야구는 남자친구다” 하면서 온갖 미사여구를 붙이곤 했어요. 지금은 그런 말조차 간지러울 정도로 제게 있어 야구는 일상이에요. 드라마나 예능보다 야구가 훨씬 재미있고, 쉬는 날에도 자연스럽게 틀어요. 오히려 가족들이 “지영아, 채널 돌려도 돼?” 하고 물어볼 정도로요. (웃음) 최근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커졌잖아요. 저도 야구라는 일상의 소중함을 잊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구팬분들께 인사 부탁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또 봄이 돼 찾아온 MBC SPORTS+ 박지영입니다. 매년 열심히, 재미있게 하겠다는 진부한 인사만 드렸는데요. 평소와 같은 시즌, 같은 경기지만 올해는 좀 더 여러분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방송을 하려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저 역시 즐기는 마음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와 공감할 수 있는 시즌을 보내려고 해요.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베이스볼 투나잇’도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더그아웃 매거진 121호 표지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1년 121호(5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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