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특별지명 완료

김효경 입력 2021. 5. 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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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2021 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이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를 지명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KOVO 제공

여자배구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특별지명을 마무리했다. 이한비(26)와 지민경(24)이 창단 멤버가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0일 V리그 여자부 6개 팀으로부터 보호선수(9명) 명단을 넘겨받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이한비(흥국생명)·지민경(KGC인삼공사)·최민지(21, 도로공사)·이현(20, GS칼텍스)·최가은(20, IBK기업은행)을 선택했다. 현대건설에서는 미지명했다. 김형실 감독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한비는 2015~16시즌 흥국생명에 입단해 백업 레프트로 자주 출전했다. 신장은 크지 않지만 공격력을 갖췄다. 지민경은 2016~17시즌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됐다. 인삼공사에서 주전 레프트로 뛰기도 했으나 지난해엔 부상 여파 등으로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두 선수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엘리자벳(헝가리)과 두 선수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세터 이현은 프로 3년차, 센터 최민지와 최가은은 2년차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선수 엘리자벳(헝가리)을 포함해 6명의 선수를 구성했다. 이후 2021-22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신인 선수를 뽑는다. 페퍼저축은행은 8명의 선수를 우선지명할 수 있다. 미계약 자유계약선수(FA)를 포함해 임의탈퇴 신분 선수 영입도 가능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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