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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 또 새얼굴 찍었다, 이번엔 내야수 이주찬

김효경 입력 2021. 05. 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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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T전 9번타자 2루수 선발 출전
롯데 내야수 이주찬

래리 서튼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가 또다시 새 얼굴을 시험한다. 이번엔 내야수 이주찬(23)이 1군 등록과 동시에 선발 출전기회까지 잡았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에서 정훈(중견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한동희(3루수)-나승엽(1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김준태(포수)-이주찬(2루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이주찬은 경남고-동의대를 졸업한 신인이다. 올해 육성선수로 계약했고,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LG 트윈스 내야수 이주형(20)의 형이기도 하다. 대학시절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고 강한 어깨를 살려 유격수로 뛰었다. 서튼 감독이 퓨처스 감독을 지내면서 이주찬을 눈여겨봤고, 이날 오윤석 대신 1군에 올라왔다. 올 시즌 2군에선 22경기에 나와 타율 0.238(63타수 15안타), 13볼넷 2타점 2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697을 기록했다.

서튼 감독은 "2군 감독으로서 봤을 때 운동신경이 뛰어났다. 성실히 플레이했다. 결과, 숫자로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태도도 좋았다. 변화구 대처능력도 있다. 타석에서 조정 능력이 있었다. 유격, 2루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팀으로선)옵션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서튼 감독은 나승엽을 1군으로 올리면서 3경기 정도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나승엽은 12, 13일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각각 4타수 1안타,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그는 13일 경기 뒤 "감독님 생각을 바꿔보겠다"는 패기를 보이기도 했다. 서튼 감독은 "MLB나 한국, 일본 어디든 최고 레벨에서 유망주에게는 약속일 수도 있고, 빛날 기회이기도 하다. 나승엽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했고 포지션도 얻어낸 것 같다"며 "처음엔 '경험을 해봐라'는 것이었는데 기죽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려는 걸 볼 수 있었다"고 평했다.

부산=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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