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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께 바친 트로피, 레스터 구단주의 뜨거운 눈물

김유미 입력 2021. 05. 1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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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구단주는 태국의 킹 파워 그룹이다.

2010년 팀을 인수한 뒤 10년 넘게 레스터 시티의 구단주 지위를 유지 중이다.

구단에 큰 애정을 보이던 그는 2018년 10월, 레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관람한 뒤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다 경기장 주차장으로 추락하며 생을 마감했다.

아이야왓 회장은 16일(한국 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첼시의 2020-2021 FA컵 결승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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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께 바친 트로피, 레스터 구단주의 뜨거운 눈물



(베스트 일레븐)

레스터 시티의 구단주는 태국의 킹 파워 그룹이다. 2010년 팀을 인수한 뒤 10년 넘게 레스터 시티의 구단주 지위를 유지 중이다.

킹 파워 그룹의 구단 경영은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전 회장의 결정이었다. 구단에 큰 애정을 보이던 그는 2018년 10월, 레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관람한 뒤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다 경기장 주차장으로 추락하며 생을 마감했다. 선수들과 팬들 모두가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지금은 故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회장의 아들인 아이야왓 스리바다나프라바 회장이 팀을 이끌고 있다. 아이야왓 회장은 16일(한국 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첼시의 2020-2021 FA컵 결승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치열했던 경기는 유리 틸레만스의 결승골을 앞세운 레스터 시티의 승리로 끝이 났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아이야왓 회장은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고,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위를 올려다봤다. 누구보다 팀을 사랑했던 아버지 생각에 잠긴 듯, 한참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우승 셀러브레이션의 말미에는 선수들이 직접 아이야왓 회장을 피치로 데려가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틸레만스는 아이야왓 회장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고, 슈마이켈이 트로피를 그에게 전달했다. 중계 카메라는 웸블리 스타디움에 설치된 비차이 회장의 걸개를 향했다.

여전히 아이야왓 회장의 눈시울은 붉었지만, 브랜든 로저스 감독, 주장 카스퍼 슈마이켈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승리의 순간을 누리며 마침내 활짝 웃어보였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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