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다음 시즌도 UCL 못 뛴다..'UEL 진출에 총력 계획'

신동훈 기자 2021. 5.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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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28)이 뛰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2시즌 연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현재 6위인 토트넘이 잔여 2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6점을 획득해도 65점밖에 기록하지 못해 4위 레스터(66점)를 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은 이제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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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이 뛰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2시즌 연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이전부터 4위권과 멀어졌던 토트넘은 실낱 같은 희망에 모든 것을 걸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달리며 상승세를 탄 상황에서 위에 팀들이 미끄러지고 토트넘이 전승을 거둔다면 산술적으로 UCL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1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레스터 시티를 2-1로 잡으며 토트넘의 희망은 산산조각이 났다. 현재 6위인 토트넘이 잔여 2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6점을 획득해도 65점밖에 기록하지 못해 4위 레스터(66점)를 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은 이제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다. 6위 자리를 지킨다면 토트넘은 UEL에 오를 수 있다. 리버풀을 제치고 5위에 오르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하지만 현재 리버풀이 8경기 무패 행진을 올릴 정도로 기세가 좋기 때문에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추격을 뿌리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현재 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59점), 8위 리즈 유나이티드(56점), 9위 에버턴(56점)이 호시탐탐 토트넘의 6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잔여 2경기에서 일정 이상 승점을 거두지 못한다면 순위는 뒤바뀔 가능성이 높다.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말과 같다. 토트넘은 향후 2경기에서 아스톤 빌라, 레스터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발 끝을 믿고 있다. 손흥민은 16일 울버햄튼전 이전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하는 등 날카로운 공격 본능을 보여줬다. 리그 17골에 성공하며 차범근이 세웠던 역대 한국인 최다 리그 득점과 타이를 이뤘다. 득점을 추가한다면 또 하나의 이정표를 남기게 된다. 손흥민과 더불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2골 13도움을 기록 중인 해리 케인 활약도 토트넘에 매우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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