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호투에 춤추는 토론토 SNS "류즈데이, 류는 매혹적입니다"

2021. 5. 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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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이 완벽투를 펼쳤다. 토론토 역시 SNS를 통해 류현진의 활약상을 짧고 강렬한 코멘트로 남겼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토론토의 8-0 완승을 이끌었다. 류현진은 4승째를 따냈고, 2.95였던 평균 자책점은 2.51이 됐다.

그야말로 완벽투였다. 한때 엉덩이통증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류현진은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 우려를 잠재웠다.

류현진의 호투는 토론토 SNS도 춤추게 만들었다. 토론토는 경기종료 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류즈데이. 류현진은 엘리트다”라고 남기는 한편, 한글로 “류는 매혹적입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태극기도 게재했다. 그야말로 국위선양이다.

한편, 류현진은 현지언론과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직구, 커브, 체인지업, 커터 등 모든 구종의 제구가 잘됐다. 특히 커브가 괜찮았고, 중요한 상황에서 잘 활용할 수 있었다. 동료들도 너무 잘해줬다.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공격, 수비 모두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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