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유망주 아델, AAA서 홈런 쇼..단장은 "콜업? 아직 때 아냐" 신중

안형준 입력 2021. 5.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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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가 아델을 서둘러 콜업하지 않을 계획이다.

LA 타임즈의 빌 샤이킨은 5월 26일(한국시간) 최고 유망주 조 아델에 대한 LA 에인절스 페리 미나시안 단장의 발언을 전했다.

에인절스가 201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지명한 1999년생 특급 유망주 아델은 지난해 큰 기대 속에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38경기에서 .161/.212/.266, 3홈런 7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아델은 에인절스가 가장 아끼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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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에인절스가 아델을 서둘러 콜업하지 않을 계획이다.

LA 타임즈의 빌 샤이킨은 5월 26일(한국시간) 최고 유망주 조 아델에 대한 LA 에인절스 페리 미나시안 단장의 발언을 전했다.

미나시안 단장은 현재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아델에 대해 "아델은 지금 과정에 있다. 아직은 (목표에)다다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즈에서 뛰고 있는 아델은 18경기에서 266/.326/.696, 10홈런 20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타율이 다소 낮지만 벌써 홈런을 10개나 쏘아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안타 21개 중에 14개(홈런 10, 2루타 4)가 장타일 정도로 뛰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홈런 6개를 터뜨렸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지구 최하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에인절스는 좋은 선수 한 명이 아쉬운 상황이다. 특히 최고의 스타인 마이크 크라웃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외야수가 부족해졌다. 물론 후안 라가레스와 테일러 워드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아델이 합류해 트라웃의 공백을 어느정도 채워준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에인절스가 201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지명한 1999년생 특급 유망주 아델은 지난해 큰 기대 속에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38경기에서 .161/.212/.266, 3홈런 7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트리플A에서 초반 몇 경기 성적이 좋았다고 해서 곧바로 빅리그에 투입한다면 지난해와 같은 실패를 반복할 수도 있다는 신중함이다.

아델은 에인절스가 가장 아끼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장기적으로 트라웃의 옆을 지킬 선수로 기대하고 있다. 과연 아델이 언제 빅리그 무대로 돌아올지 주목된다.(자료사진=조 아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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