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벤투스 이적설이 불안한 日, "토미야스보다 먼저 빅 클럽 뛰나"

김성진 2021. 6. 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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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괴물' 김민재(25, 베이징 궈안)의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유벤투스 이적설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더 월드'는 "현재 아시아에서 최고의 수비수가 되고 있는 이는 볼로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토미야스다"라면서 "김민재의 움직임은 같은 아시아인 수비수로서는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현재로서는 토미야스가 세리에 A에서의 실적이 앞서지만, 김민재가 유럽으로 이적한다면 토미야스가 비교될 수 있다"고 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토미야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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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이 ‘괴물’ 김민재(25, 베이징 궈안)의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유벤투스 이적설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세리에 A에는 일본의 미래를 책임질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23, 볼로냐)가 뛰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유벤투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버질 판 다이크와 비교가 되는 수비수”라는 평가를 할 정도다. 유벤투스가 여름 이적시장이나 겨울 이적시장 때 김민재를 영입한 뒤 사수올로로 우선 임대보낸다는 계획도 알려졌다.

5일 일본 ‘더 월드’도 이를 전하면서 “김민재가 토미야스보다 먼저 유럽 빅 클럽에서 플레이하는 것일까”라고 했다. 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결국 토미야스의 앞길을 막을 수도 있다는 불안한 전망을 한 것이다.

토미야스는 2017/2018시즌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VV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그는 신트트라위던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9/2020시즌에 볼로냐로 이적했다. 볼로냐에서 두 시즌을 뛰면서 63경기 3골을 기록,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세리에 A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일본에서는 내심 토미야스가 볼로냐를 떠나 더 큰 팀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 그런데 토미야스에 대한 이적 제안보다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더 크자 불안한 심리를 드러냈다.

‘더 월드’는 “현재 아시아에서 최고의 수비수가 되고 있는 이는 볼로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토미야스다”라면서 “김민재의 움직임은 같은 아시아인 수비수로서는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현재로서는 토미야스가 세리에 A에서의 실적이 앞서지만, 김민재가 유럽으로 이적한다면 토미야스가 비교될 수 있다”고 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토미야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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