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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소영 휴식효과 없었다..한국 VNL 7연패, 독일에도 0-3 완패

입력 2021. 06. 09. 02:56 수정 2021. 06. 09.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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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3주차 예선라운드 독일과의 경기에서 0-3(12-25, 21-25, 22-25)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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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언제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독일을 상대로도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3주차 예선라운드 독일과의 경기에서 0-3(12-25, 21-25, 22-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전날(8일) 세계 최강 미국을 맞아 김연경, 이소영, 양효진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독일전을 대비했으나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좌절했다. 결국 3주차 일정에서도 1승 조차 거두지 못한 한국은 대회 7연패에 빠져 예선라운드 전적 1승 8패를 남겼다. 독일은 이번 대회 3승째. 한국은 16개국 중 15위에 머무르고 있다.

1세트부터 12점 밖에 올리지 못하는 졸전이었다. 한국은 독일의 속공과 서브 에이스 등에 점수를 연달아 뺏기며 3-9 리드를 허용했다. 이소영이 때린 공이 블로킹에 막히면서 6-13으로 벌어졌고 정지윤이 때린 공마저 아웃되면서 12-22로 벌어졌다. 이후 한국은 득점 없이 1세트를 마쳐야 했다.

한국은 2세트에서 초반에 가져간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박정아가 상대 블로킹에 막혀 12-11로 점수차가 좁혀졌고 정지윤 역시 블로킹에 막히면서 15-15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양효진이 블로킹으로 응수하며 16-16 동점을 이뤘지만 상대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6-20으로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다시 한번 패색이 짙어졌다. 김연경의 쳐내기 공격에 이어 이소영이 3인 블로킹 공세에도 득점을 올리며 21-23까지 쫓아갔지만 더이상 힘을 내지 못했다.

한국은 3세트에서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결과는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김연경의 역전타로 9-8 리드를 잡은 한국은 독일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면서 16-13으로 앞서 나갔지만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16-16 동점을 허용했고 급기야 박은진의 이동 공격마저 막히면서 16-17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김연경의 공격마저 벗어나 17-19 리드를 허용한 한국은 안혜진의 서브가 통하면서 19-19 균형을 맞추기도 했지만 박정아가 몸을 날려 공격한 것이 벗어나는 등 20-23으로 점수가 다시 벌어지며 패배와 가까워졌다.

이날 한국에서는 박정아가 13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마크했고 김연경이 10득점을 챙겼다. 이들 외에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이제 3주자 일정을 마무리한 한국은 오는 12일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4주차 일정에 돌입한다. 13일에는 세르비아, 14일에는 캐나다를 차례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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