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현장] 손흥민 대신 송민규 선발, 스리랑카전 라인업 '전면 교체'

김정용 기자 2021. 6. 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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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리랑카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앞선 투르크메니스탄과 전면 교체했다.

벤투 감독은 킥오프를 약 70분 앞두고 발표한 선발 명단을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과 크게 바꿨다.

지난 5일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가며 대표 데뷔전을 치른 이기제가 이번엔 선발로 첫 경기를 갖는다.

벤투 감독은 최초 발탁한 강상우와 정상빈, 여러 차례 발탁했으나 아직 투입한 적 없는 김영빈 등을 모두 엔트리에 포함시켜 후반전 교체 투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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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고양] 김정용 기자= 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리랑카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앞선 투르크메니스탄과 전면 교체했다. 손흥민, 황의조가 모두 빠졌다.


한국은 9일 오후 8시부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종합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5차전을 갖는다. 3승 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이미 최종예선 티켓을 사실상 확보한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 1위도 사실상 확정하게 된다.


벤투 감독은 킥오프를 약 70분 앞두고 발표한 선발 명단을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과 크게 바꿨다. 지난 경기 선발 멤버 중 남태희를 제외한 10명이 교체됐다.


스트라이커 김신욱과 함께 공격자원으로 황희찬. 송민규가 투입된다. 미드필더로 이동경, 남태희, 손준호가 뛴다. 수비수는 이기제, 박지수, 원두재, 김태환이다. 골키퍼는 조현우다.


이번 A매치에 최초 발탁된 송민규가 선발로 투입된 점이 눈에 띈다. 송민규는 지난 2019년부터 K리그 포항스틸러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예 윙어로, 다가오는 2020 도쿄 올림픽 선발이 유력한 유망주다. 지난 5일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가며 대표 데뷔전을 치른 이기제가 이번엔 선발로 첫 경기를 갖는다. 원두재가 소속팀 포지션인 미드필더가 아니라 벤투 감독이 줄곧 시험해 온 센터백으로 배치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벤투 감독은 최초 발탁한 강상우와 정상빈, 여러 차례 발탁했으나 아직 투입한 적 없는 김영빈 등을 모두 엔트리에 포함시켜 후반전 교체 투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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