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린' 김형규 "솔로랭크 12연패 끊고 싶어요"

이다니엘 입력 2021. 6. 1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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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린' 김형규가 대회 승리에 만족하면서도, 개인적인 솔로랭크 연패 늪을 빨리 탈출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김형규가 서포터로 활약한 농심 레드포스는 1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솔로랭크 12연패를 하고 있는데 끊고 싶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께 감사하다.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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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RS 레드포스 제공

‘켈린’ 김형규가 대회 승리에 만족하면서도, 개인적인 솔로랭크 연패 늪을 빨리 탈출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김형규가 서포터로 활약한 농심 레드포스는 1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김형규는 탐켄치, 카르마, 레오나를 골라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김형규는 “온라인으로 하다가 오프라인을 하니 힘든 것 같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먹고 해야할 것 같다”면서 의지를 다졌다. 다음은 김형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시즌 첫 단추를 잘 꿰었다.
“온라인으로 하다가 오프라인으로 하니 힘든 것 같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먹고 해야할 것 같다. 팬분들을 만나고 하니깐 좀 더 압박과 긴장감이 있다.”

-첫 세트에서 세나-탐켄치를 고르고 졌다. 다음 세트부터 두 세트 연속 이즈리얼 원거리딜러를 골라 팀 승리에 중추적 역할을 했는데.
“할 것만 하자는 생각이었다. 첫 세트는 밴픽에 문제가 있었다. 그걸 잊고 2세트만 생각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했던 것 같다. 2, 3세트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밴픽 등에서 힘들었던 것 같다. 3세트에서 특히 다이브를 많이 받아서 어려움이 있었다. 플레이적으론 잘했다.”

-서포터로 견제형과 그랩형이 혼재돼 나오는 것 같다. 메타를 예상한다면.
“누가 더 때리냐, 누가 더 질막냐 싸움인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 1패를 안고 있는 리브 샌박을 만나는데.
“하던대로 하면 저희가 무난히 게임을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한다. 최근 (상대 듀오가)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자유롭게 해 달라.
“솔로랭크 12연패를 하고 있는데 끊고 싶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께 감사하다.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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