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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플랜B 인물은 합격‧전술은 물음표

이성필 기자 입력 2021. 06. 1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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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심장에서 한국은 4-1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재성이 날카롭게 올린 왼발 크로스를 일본 수비의 방해를 뚫고 헤더골로 연결합니다.

김신욱의 높이에 현혹된 일본 수비진, 내리 세 골을 더 내주고 1-4로 완패합니다.

2019년 10월 2차 예선에서는 무려 4골, 9일 열린 리턴매치에서도 2골을 넣으며 5-0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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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욱은 스리랑카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플랜B로 나섰다. ⓒ곽혜미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17년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한일전

일본의 심장에서 한국은 4-1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경기를 풀어낸 것은 196cm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의 머리

이재성이 날카롭게 올린 왼발 크로스를 일본 수비의 방해를 뚫고 헤더골로 연결합니다.

김신욱의 높이에 현혹된 일본 수비진, 내리 세 골을 더 내주고 1-4로 완패합니다.

높이의 김신욱은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효과 만점, 특히 힘으로 일본을 누르기에는 제격입니다.

하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절반의 성공만 가져왔습니다. 높이는 대등했지만, 섬세함을 잃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는 어떨까, 김신욱은 스리랑카에만 6골을 넣었습니다.

2019년 10월 2차 예선에서는 무려 4골, 9일 열린 리턴매치에서도 2골을 넣으며 5-0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김신욱을 플랜B의 중심으로 활용했습니다.

다만, 기존 감독들이 높이를 활용했던 것과는 달리 김신욱 역시 빌드업의 과정 중 한 명이었습니다.

수비를 등지고 주변 동료에게 볼을 내주는 장면이 여러 차례 보였습니다.

선제골 과정도 김신욱은 미끼였습니다. 남태희가 머리로 볼을 연결해주자 넘어지며 발로 골을 넣습니다.

이동경의 두 번째 골도 마찬가지, 송민규의 패스는 골지역 안에 있던 김신욱이 아닌 이동경에게 향합니다.

페널티지역 안보다 밖에 머무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빌드업 축구의 과정이었던 겁니다.

마치 주전 스트라이커 황의조와 유사한 경기 스타일입니다.

벤투 감독은 플랜A와 B에 모두 자신의 빌드업 축구를 입히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전히 패스는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스리랑카가 빌드업 축구를 시험하기에는 역부족인 상대였습니다.

플랜B로 나선 선수들은 나름대로 역할을 해줬습니다. 이기제, 손준호, 송민규 등은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후반 교체로 나선 정상빈은 데뷔전 데뷔골을 넣으며 선배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사실상 최종예선 티켓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벤투호,

남은 레바논전에서 일관된 경기력을 유지하며 무패 무실점이라는 결과물을 얻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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