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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조규성의 야심찬 최종 목표 "금메달"

최용재 입력 2021. 06. 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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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목표로 잡은 김학범호 공격수 듀오 오세훈과 조규성. 대한축구협회 제공

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듀오 오세훈(22), 조규성(23·이상 김천 상무)이 야심 찬 목표를 제시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올림픽대표팀은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사상 두 번째 메달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은 루마니아, 뉴질랜드, 온두라스와 B조에 편성됐다. 무난한 조에 편성돼 메달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오세훈과 조규성의 목표도 같다. 하지만 그들은 메달 '색깔'을 구체화했다. 금메달이다.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일과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올림픽 최종 엔트리 선별을 위한 마지막 실험 무대다.

10일 화상 인터뷰에 참석한 오세훈은 먼저 가나전 각오를 밝혔다. 그는 "나는 스트라이커다. 무조건 골을 넣어야 하는 포지션이다. 골을 넣어야 즐거움도 남는다. 골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가나전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은 큰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1차 목표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다. 무조건 나가고 싶다. 세계적인 팀들이 많으니 더 긴장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상대를 이길 수 있다"며 "한국 대표팀은 메달을 원하고 있다. 올림픽에 나서는 모든 팀이 금메달을 향해 준비한다. 나의 최종 목표"라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A대표팀 간판 공격수 황의조(보르도)는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오세훈은 황의조를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봤다. 그는 "(월드컵 2차예선인) 투르크메니스탄전을 봤다. 득점력과 움직임 모두 최고다. 특히 폭발적인 퍼포먼스에 반했다. 내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황)의조 형과 비교해 몸싸움과 헤딩은 내가 낫다"고 자신했다.

함께 인터뷰에 참석한 조규성은 "오랜만에 국내에서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을 한다.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서 힘을 길렀다. 내가 골을 넣는다면 팬들이 더 즐거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성 역시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첫 번째 목표는 올림픽에 나갈 기회를 얻는 것이다.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두 번째 목표는 경기에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골도 넣으면서 차근차근 상대를 이기다 보면 최종 목표로 갈 수 있다. 내 목표 또한 금메달"이라고 힘줘 말했다.

황의조에 대해서는 "아시아에서는 지금 막을 수비수가 없다. 현존하는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도 두 골을 넣었다. 움직임을 다시 봤는데 너무나 완벽했다. 골을 쉽게 넣는 모습을 많이 배우고 있다"며 "의조 형보다 내가 키도 크고, 발도 크다. 피지컬에서 내가 아주 조금 낫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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