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의 경남vs김천 등 K리그2 16R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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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리그2 16라운드가 12, 13일 펼쳐진다.
나란히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경남과 김천의 맞대결, 무승 탈출 후 기세를 이어나가려는 안양, 7골 중 6골을 5, 6월에 몰아넣고 있는 발로텔리(전남) 등 16라운드 주목해야 할 매치, 팀, 선수를 알아본다.
발로텔리는 현재 전남의 팀 유효슈팅 71개 중 14개(약 20%), 팀 득점 18득점 중 7득점(약 39%)을 올리며 팀 공격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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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리그2 16라운드가 12, 13일 펼쳐진다. 나란히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경남과 김천의 맞대결, 무승 탈출 후 기세를 이어나가려는 안양, 7골 중 6골을 5, 6월에 몰아넣고 있는 발로텔리(전남) 등 16라운드 주목해야 할 매치,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상승 기류를 탄 경남 vs 김천
최근 분위기가 좋은 경남과 김천이 13일 오후 6시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격돌한다. 현재 두 팀의 승점은 21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 앞선 경남이 4위, 김천은 5위다.
상대팀 김천 역시 지난 주말 안산에 3-0 완승을 거뒀고, 최근 6경기 2승 4무로 패배가 없다. 경남은 공격수 에르난데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에르난데스는 부상에서 복귀 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이며, 올 시즌 김천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득점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김천은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최근 6경기에서 단 2골만 내준 수비력이 돋보인다.
□ 팀 오브 라운드 -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안양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던 안양이 올해 상위권 전력으로 거듭난 이유 중 하나로 이적생들의 활약을 꼽을 수 있다.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 조나탄은 14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올리며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하고 있다. 강원에서 이적한 김경중은 12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 포항에서 뛰던 베테랑 심동운도 2골 1도움으로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득점왕 경쟁 불 지핀 발로텔리
발로텔리가 활약에 힘입은 전남은 서울 이랜드를 꺾고 10일 만에 1위 자리 되찾았다. 발로텔리는 현재 전남의 팀 유효슈팅 71개 중 14개(약 20%), 팀 득점 18득점 중 7득점(약 39%)을 올리며 팀 공격 중심에 있다.
전남은 발로텔리를 앞세워 그가 득점한 5경기 중 13라운드 부산전을 제외한 나머지 4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발로텔리의 최근 활약으로 안병준(부산)이 독주하던 K리그2 득점왕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졌다.
▲ 2021 K리그2 16라운드 경기 일정
안양-서울E (12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 생활체육TV)
충남아산-대전 (12일 오후 6시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 IB SPORTS)
전남-부천 (13일 오후 1시 광양전용구장, IB SPORTS)
안산-부산 (13일 오후 4시 안산와스타디움, 생활체육TV)
경남-김천 (13일 오후 6시30분 창원축구센터, skySports)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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