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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에이전시 "이다영, 그리스 리그 이적"..배구협회 "이적 동의서 발급 요청 없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입력 2021. 06. 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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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흥국생명 세터로 해외리그 이적설이 나온 이다영. KOVO 제공


학교폭력 관련 논란으로 국가대표자격이 무기한 정지된 이다영(25)의 그리스 리그 입단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배구협회 규정상 이적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에이전시 업체 CAAN은 11일 홈페이지에 “이다영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했다”며 “그리스 1부 리그에서 뛰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흥국생명 측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배구선수의 경우 해외리그에 이적을 해야 할 때 대한민국배구협회의 ‘국제이적 동의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배구협회의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적 동의서 발급은 물론 이적 동의서 발급 요청사항도 없었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FA 계약을 한 이다영은 시즌 중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소속 구단인 흥국생명은 2월25일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흥국생명이 이달 말 마감되는 ‘등록선수 공시’에 이다영 그리고 함께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의 이름을 넣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이들의 해외이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대한민국배구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서는 협회 규정에 의거해 국제 이적 동의서를 발급해주지 않도록 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다영의 해외 이적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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