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벤치의 이원석 대타 교체, 과연 최선일까 [오!쎈 대구]

손찬익 입력 2021. 6. 12. 00:04 수정 2021. 6. 1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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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4-5 역전패를 당했다.

필승 듀오 우규민(1이닝 3피안타 2실점)과 오승환(1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이 무너진 게 가장 큰 패인이지만 9회 이원석 대타 교체는 다소 납득이 되지 않았다.

삼성 벤치는 2사 후 김호재 대신 강민호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중견수 뜬공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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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210422 삼성 이원석. / dreamer@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4-5 역전패를 당했다. 

필승 듀오 우규민(1이닝 3피안타 2실점)과 오승환(1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이 무너진 게 가장 큰 패인이지만 9회 이원석 대타 교체는 다소 납득이 되지 않았다. 

4-5로 뒤진 삼성의 9회말 공격. 선두 타자 오재일은 두 번째 투수 임정호에게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삼성 벤치는 오재일 대신 최영진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이원석 타석에 김동엽을 대타로 내세웠다. 2회 선제 솔로포를 터뜨린 타자를 뺀다는 게 의아했다. 김동엽은 0B2S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 직구(151km)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이재율에게 잡히고 말았다. 

다음 타자 강한울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삼성 벤치는 2사 후 김호재 대신 강민호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중견수 뜬공 아웃. 

결과만 놓고 봤을때 이원석 대타 교체가 과연 최선책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선수 기용 여부는 벤치의 고유 권한이지만 이원석을 그대로 내세웠으면 어땠을까. 

이원석이 타석에 들어섰다고 무조건 안타 또는 홈런을 쳤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적어도 그날 홈런을 터뜨린 선수를 뺀다는 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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