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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말레이시아 제압..첫 WC 최종예선 진출 눈앞(종합)

이재상 기자 입력 2021. 06. 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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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역대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베트남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7차전에서 2-1로 이겼다.

베트남은 16일 열리는 UAE와의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두면 조 1위로 최종예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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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경고 누적으로 UAE전 벤치 못 앉아
G조에서 극적으로 2-1로 승리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2020.1.16/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역대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베트남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7차전에서 2-1로 이겼다.

5승1무(승점 17)의 베트남은 이날 인도네시아를 제압한 2위 UAE(5승2패·승점 15)에 2점 앞선 조 선두를 유지했다.

최종예선은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2차예선 7개조 1위 팀과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5개 팀이 진출한다.

베트남은 16일 열리는 UAE와의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두면 조 1위로 최종예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베트남은 아직까지 월드컵 최종예선에 한 차례도 진출한 적이 없다.

만약 UAE에 패해 조 2위가 되더라도 최종예선에 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박 감독은 가장 중요한 UAE전에 벤치에 앉지 못한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강하게 항의하던 박항서 감독은 후반 막판 옐로 카드를 받았고, 결국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 현지매체는 "박항서 감독인 2019년 동남아시아 대회 결승전에서도 퇴장을 당해 친선전 4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며 "이영진 수석코치가 (UAE전서)팀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 27분 만에 코너킥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문전에 있던 응우엔 티엔린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말레이시아의 거친 플레이에 말린 베트남은 후반 28분 브라질 출신 귀화선수인 기예르미 루크레시오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헤딩 경쟁을 하던 베트남 수비가 루크레시오에게 거친 파울을 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지만 베트남은 10분 만에 다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 교체로 들어간 응우엔 반토안이 말레이시아의 파울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쓰러졌고, 키커로 나선 주장 퀘 응옥 하이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결국 베트남은 귀중한 승점 3을 얻으며 최종예선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비록 경고 두 장을 받아 UAE전 벤치에 앉지 못하지만 우리 팀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UAE에 0-5로 크게 졌다. 인도네시아는 최하위인 5위(승점 1·1무7패)에 머물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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