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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피플] 'SON급 감아차기+해트트릭' 알렉산드로, 드디어 터졌다

곽힘찬 입력 2021. 06.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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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떡 벌어지는 슈팅이었다.

골키퍼가 손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득점이었다.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친 알렉산드로는 그대로 오른발로 감아찼고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 정도로 알렉산드로의 슈팅은 경기장을 찾은 모두를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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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입이 떡 벌어지는 슈팅이었다. 골키퍼가 손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득점이었다. 마치 게임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충남아산FC는 12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3-1로 격파했다. 알렉산드로가 멀티골을 터뜨리는 활약 속에 충남아산은 2개월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따냈다.

최근 충남아산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그 여파가 계속 이어졌다. 지난 15라운드에선 최하위 부천FC에 0-1로 덜미를 잡히면서 무릎을 꿇었다. 그렇기에 이번 대전전에선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충남아산이 대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것.

객관적인 전력 차만 봤을 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충남아산은 전반 초반부터 대전을 몰아쳤다. 김인균을 필두로 대전의 측면을 계속 공략했고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충남아산이 불리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충남아산엔 ‘해결사’ 알렉산드로가 있었다. 전반 35분 이현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강국에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망설임 없이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알렉산드로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충남아산에 1-0 리드를 안겼다.

4분 뒤엔 알렉산드로가 ‘원맨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친 알렉산드로는 그대로 오른발로 감아찼고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동준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역부족이었다. 마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슈팅을 보는 듯했다. 그 정도로 알렉산드로의 슈팅은 경기장을 찾은 모두를 열광케 했다.

후반 12분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뒤로 흐른 공을 완벽한 슈팅으로 김동준 골키퍼를 무너뜨렸다. 후반 4분에 자책골을 내주며 대전이 추격해오고 있었기에 알렉산드로의 추가골은 천금과도 같았다.

홈 4연전에서 첫 단추를 잘 꿴 충남아산은 기분 좋게 다음 경기인 서울이랜드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침묵하던 알렉산드로가 터져준 것이 박동혁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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