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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에릭센, 의식 차린 채로 병원 후송

이명수 입력 2021. 06. 13. 02:18 수정 2021. 06. 13.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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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의식을 차린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은 의식을 차린 채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주위에 있던 덴마크 선수들이 의료진을 긴급 호출했고, 의료진이 투입되어 에릭센의 상태를 확인했다.

응급 처치 후 에릭센은 의식을 차린 채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는 모습이 사진을 통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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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의식을 차린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은 의식을 차린 채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덴마크와 핀란드는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상황은 전반 40분 경 발생했다. 스로인 상황에서 에릭센이 공을 받은 뒤 그대로 쓰러졌다. 주위에 있던 덴마크 선수들이 의료진을 긴급 호출했고, 의료진이 투입되어 에릭센의 상태를 확인했다.

외부 충격 없이 에릭센이 혼자 쓰러지는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에릭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응급 처치는 약 15분 동안 진행됐다. 단순 기절이 아닌 심정지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덴마크 선수들은 에릭센의 주위를 둘러싸 사람들이 상황을 보지 못하도록 했다.

응급 처치 후 에릭센은 의식을 차린 채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는 모습이 사진을 통해 포착됐다. 중계 카메라는 의도적으로 에릭센을 클로즈업 하지 않았다. 큰 부상일 경우 와이드한 앵글로 잡기 때문이다.

한편 덴마크와 핀란드의 경기는 의료 상황으로 인해 중단됐다. UEFA는 “덴마크와 핀란드의 경기는 응급 의료 상황으로 인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경기가 추후 편성될지 후반전을 이어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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